그라시아스합창단의 2024 부활절 콘서트 ‘Were you there’가 4월 12일 저녁 7시 양구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어 막이 오른 ‘부활절 콘서트’ 공연은 우리의 죄를 위해 고난을 받고,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사흘 만에 부활한 이후의 과정을 담은 음악극으로, 세계적인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섬세한 연기가 더해져 부활의 참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3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부활절 콘서트는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과 모의해 예수를 팔기로 한 시점부터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 부활까지를 실감 나게 표현하며 예수그리스도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전했다.
대중에게 친숙한 성가인 ▷‘Pie Jesu’ ▷‘갈보리 산 위에’ ▷‘무덤에 머물러’ 등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양구군 지역업체 △펀펀농장 △찐두유 △씨유 △달밤카페 △호남뷔페 △제일식자재마트 등의 후원으로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지난 2000년 창단돼 국내에서는 매년 6월 클래식공연인 스바보드나, 11~12월에는 크리스마스칸타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콘서트 공연은 정선, 원주, 문경, 의성에서 계속된다.
강원도민뉴스 정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