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부터 30일, 원어민과 함께하는 ‘2024 강원 중고등학생 English Level Up School: Inside Out’이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영어캠프는 지난달 있었던 IYF 강원 중고등학생 영어말하기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주최하고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 강원지부가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영어적 사고와 표현하기를 중점으로 Visual Thinking, Tongue Twisters, I’m an actor, 스케빈져 헌트 등 그룹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토론과 협동, 배려를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이서준(대성중2) 학생은 “이번 영어캠프는 선생님, 친구들, 프로그램 모두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몇십 배는 좋았고, 특히 프로그램 자체가 팀끼리 협동하며 영어를 즐길 수 있어서 유익했다. 기회가 생긴다면 무조건 오고 싶을 정도로 아주 만족스러운 캠프였다.”라고 말했다.
원어민 교사 베로니카(25)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물어보고 소통하며, 무엇이든 영어로 이야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고, 1박2일 동안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재미를 느끼면서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걸 보면서 즐거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국제청소년연합 강원지부 관계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한 영어캠프를 통해 도내 학생들에게 영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게 해주고 나아가 영어말하기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강원 중고등학생들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원도민뉴스 정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