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가 올해부터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임신 및 출산 관련 지원사업 소득 기준이 당초 기존 중위 소득 180% 이하 가구였지만, 이를 폐지했다. 지원 한도는 난임 시술 종류별 1회당 최대 20만원 부터 110만 원까지 총 21회다. 단 기준 중위소득 180% 초과 여성은 강원특별자치도내 6개월 이상 거주 해야 한다. 이와 함께 19종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 받은 임산부 300만 원 한도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또 임신 37주 미만, 체중 2.5kg 미만 출생아인 미숙아는 출생 24시간 이내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의료비를 지원한다. 출생 후 2년 이내 선천성이상아(Q코드)로 진단받고 출생 후 2년 이내 입원한 경우 수술(500만 원 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난청 검사를 위한 선별검사 및 확진 검사를 받은 신생아 대상으로 선별검사비 및 확진 검사비(7만 원 한도) 지원하고, 만 5세 미만 영유아 보청기 1개 또는 2개 지원(개당 135만 원 한도)한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가 저신용·저소득 영세 자영업자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 접견실에서 시는 미소금융 강원춘천법인,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저신용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신용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은 저신용, 저소득으로 제도권 금융 이용이 곤란한 금융 소외 계층의 대출이자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한 사업이다.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중 최초로 시행되며, 2024년 1월 공고일 이후 신규 신청자부터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춘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미소금융 사업수행기관에서 미소금융 대출을 받은 저신용·저소득 개인사업자로 ▲개인 신용 평점 하위 20% 이하인 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이하인 자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자다. 지원 한도는 2024년 신규 대상자부터 개인사업자 1인당 최대 4,000만 원에 대해 연 3% 이자율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자금 용도는 창업자금, 운영자금, 시설개선 자금, 긴급생계 자금이다. 이차보전금 지원절차는 소상공인이 미소금융으로부터 대출을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가 어쩌다 프로젝트 시즌3 참가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어쩌다 프로젝트’는 춘천시민 각자의 이야기를 홍보 음원, 영상으로 제작해 시민이 춘천을 홍보하는 사업이다. 2022년 시즌1과 2023년 시즌2를 추진했다. 춘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참가 규모는 8팀이다. 참가자로 선발되면 작사와 작곡을 비롯해 음원 공개,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지원한다. 제출 영상은 사연 영상 및 노래 영상 각 1개(각각 1분 이내)를 촬영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자우편 제목은 어쩌다 프로젝트 / 성명 / 연락처(필수)로 해야 한다. 발표는 오는 15일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청 소통담당관 전략홍보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추진한 춘천시 어쩌다 프로젝트 시즌2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어쩌다 프로젝트 시즌2 참여자 8팀 중 강원도 관내 학생들로 이루어진 중창단 ‘예원리틀싱어즈’팀의 ‘이제 시작이야’의 곡이 유튜브 조회수 4만 8,000회를 기록했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가 오는 31일까지 청년농업인 및 후계농업경영인을 모집한다.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경영인은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미래 농업 인력으로의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청년농업인으로 선발되면 최대 3년간 월 90~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급액은 1년차는 월 110만 원, 2년차 월 100만 원, 3년차 월 90만 원이다. 이와 함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자금도 활용할 수 있다.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발되면 육성 자금 최대 5억 원 한도,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연리 1.5%의 융자 조건으로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등을 위한 후계농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청년농업인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으로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농업인이고, 후계농업경영인 지원대상은 만 18세이상부터 만 50세미만으로 영농경력 10년 미만인 농업인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 기간인 1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 농업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와 판매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집중 점검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 1일 평창에서 발생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폭발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19개소와 액화석유가스(LPG) 판매점 20개소다. 특히 이 기간 시는 평창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폭발 화재의 원인이 벌크리 이·충전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벌크로리 및 탱크로리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벌크로리 및 탱크로리 차량 안전장치 작동 확인, 가스 배관 상태 점검, 가스 이・충전 시 충전소 안전관리자 입회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평창에서 발생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폭발 화재로 인해 유사 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라며 “선제적인 점검을 통해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도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전 시민과 함께하는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 염원 범시민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응원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려 유치 열기 조성에 나선다. 범시민 릴레이 캠페인(1단계)와 시민과 함께하는 유치 활동(2단계)을 통해 유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분야별 주요 단체의 춘천 유치 지지를 통해 춘천시의 의지를 하나로 모을 예정이다. 이미 자생단체 등에서 춘천 유치 결의문 발표를 통해 적극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청 부서와 유관기관 릴레이 스케이트 동아리 결성으로 스케이트장 유치 염원 의지를 더욱 뜨겁게 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 함께 다채로운 홍보 활동도 준비되어 있다. 1월 중 시청 로비에서 ‘춘천의 옛 스케이트 추억, 시민 사진전’을 시작으로 주요 장소에서 사진전 순회 일정과 SNS 포토 챌린지 등 유치 염원 릴레이 행사도 펼쳐진다. 또한 1월에 도내에서 개최되는 주요 겨울 행사에 직접 방문해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 홍보한다. &nbs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4일 춘천 공공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전 부지 주변 지역주민 요구사항을 확인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라며 “모든 시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춘천 공공하수처리장은 손익 위험이 적은 공적 사업인 만큼 태영건설의 채권단 지원 범위에 우선 포함될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그렇지만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살펴 사업이 정상 추진 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춘천 공공하수처리장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사업비 2,822억 원을 투입해 현재 근화동에 있는 공공하수처리장을 칠전동 일대로 옮기는 사업이다. 사업자인 (가칭)춘천바이오텍 주식회사의 대표사는 최근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인 이른바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이다. 이에 따라 시는 주간사 변경 및 타 출자자들의 지분 인수 또는 외부 건설사 추가 출자 등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업 안정성 확보 후 사업을 정상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올해부터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모든 과정에 공익직불제 교육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원활한 기본형 공익직불 교육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오는 2월 2일까지 매주 수, 목, 금 오후 2시 춘천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이 진행된다.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농업인의 영농능력향상 및 핵심 영농기술 등을 보급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춘천시 주요 작목 11종(복숭아·사과·오이·대추·멜론·인삼·감자·벼·토마토·양봉·고추) 재배기술과 농업정책과 연계한 스마트팜, 친환경, 마케팅, 농업법률(농지법) 등 1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교육과정에 ‘치유농업, 스마트농업, 배추’ 과정을 폐지하고, ‘멜론, 스마트팜, 오이’ 과정을 새로 만들었다. 교육 대상은 춘천시 농업인 및 시민 1,100명이며, 교육에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12월 5일부터 26일까지 교육 신청을 받았다. 홍순갑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현장에서 바로 활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춘천시 친환경 농업 분야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친환경 농업은 농약, 제초제, 비료, 가축 사료 등에 합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이나 자연광물, 미생물을 이용하는 농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농지 소재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시 각 사업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 농업 분야 지원사업은 총 6개의 사업으로 ▲친환경 농자재 공급지원 ▲고품질퇴비 생산지원 ▲친환경 인증농산물 포장재 지원 ▲친환경인증농산물 인증촉진비 지원 ▲지역먹거리 인증 운영 ▲친환경농산물 출하 수수료 지원이다. 신청 대상은 춘천에서 농업을 영위하며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업인 또는 친환경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이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1월 8일 춘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시에 따르면 춘천 친환경 농가의 농지 규모는 약 192㏊다. 시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전한 생산과 공급량 확대, 지속가능한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안전한 교통문화 우리 함께 만들어요!” 춘천시가 종교계, 지역 기관·사회단체 등과 함께 매주 목요일마다 범시민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춘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캠페인 기간은 1월부터 12월까지며(국회의원 선거 기간(2.10 부터 4.10) 제외) 1월부터 2월 집중 홍보기간중 온의교차로 등 관내 주요 교차로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4월부터는 기념일, 행사, 축제 등 월별, 주제별 장소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첫 캠페인 참여기관은 불교사암연합회(대표 밀본스님), 교통안전실무협의회(춘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개인·법인택시협의회,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연합대다. 이들은 4일 오후 2시 온의교차로에서 운전와 보행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친다. 현재 기독연합회(대표 손학균목사), 체육회(대표 이강균), 이통장연합회, 바르게살기춘천시협의회(대표 황병철), 여성단체협의회(대표 기연옥), 새마을운동춘천시지회(대표 윤희섭), 주민자치협의회(대표 신영길) 등 13개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가 2024년 시정 운영방향과 과제를 발표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성과와 새해 주요사업계획, 새로운 춘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직후 지금까지 미래 도약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기초를 다지는 과정을 거쳤다면, 올해는 씨를 뿌리고 꽃을 피우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3년 춘천시 주요성과로는 ▲사상 최대, 국비 5천억 원 시대 개척 ▲연구개발특구 특례 반영 및 국비확보 ▲사통팔달 교통망의 획기적 개선(서면대교, 소양8교)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 선정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및 건립 국비 확보 ▲춘천 호수정원 지방정원 사업 선정 ▲강원특수교육원 본원 유치 ▲최고의 교육도시 밑그림 완성 ▲대중교통 운영 안정화 ▲한국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 유치 등 10개 사례를 꼽았다. 시는 올해 확정된 대형사업을 신속하고 밀도있게 추진하는 한편, 대규모 국책사업을 추가 확보해 도시성장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제시한 2024년 확보계획인 대형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가 인증된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찌꺼기 등을 분쇄해 오수와 함께 하수관으로 배출시키는 제품이다. 음식물 찌꺼기의 20% 미만만 하수도로 배출되어야 하고, 식당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특히 한국물기술인증원에서 발행한 ‘주방용 오물분쇄기 인증’과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KC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만 사용해야 한다. 회수통을 제거하거나 연결관이 회수통을 통과해 주방 오수관에 직접 연결하면 안 된다. 또 회수통 내부 거름망을 없애거나 훼손해도 불법이다. 정확한 인증 제품 확인은 주방용 오물 분쇄기 정보시스템 한국물기술인증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법 제품을 사용한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또 제조·수입 또는 판매한 자의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비인증 제품 사용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민 반상회 홍보자료 배포,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은 국립숲체원 숙박권, 홍삼파우치, 찰옥수수빵, 닭갈비, 특산주, 고기 선물 세트 총 6개 품목이다. 지난해 답례품 40개 품목 중 34개 품목은 올해도 재선정했다. 인기 답례품 순위는 1위 춘천사랑상품권, 2위 닭갈비, 3위는 감자빵이다. 2024년 답례품 공급업체 및 답례품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시는 공급업체와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후 고향사랑e음시스템을 통해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4년도 답례품 선정을 통해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됐다”라며 “2024년도에도 춘천을 알리고, 기부를 유인할 수 있는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특히 시는 고향사랑기부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가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자칫 발생할 수 있었던 화재를 막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연말연시 화재취약시설 합동점검이 진행됐다. 춘천소방서와 함께 시는 전통시장 4개소(중앙시장, 제일시장, 풍물시장, 후평시장)와 춘천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소화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와 가스누출 및 전기 누전 등 화재 발생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의 선제적 안전 점검을 했다. 점검을 하던 중 지난 12월 30일 시장의 한 지하점포에서 가스누출감지기로 가스누출을 발견했다. 가스 호스가 손상돼 가스가 누출되고 있었던 것. 이에 곧바로 현장에서 밸브를 닫고 사용을 중지했으며,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사고예방을 위한 후속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지만 즉각 안전조치를 실시해 화재를 예방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취약 시설 사전점검에도 가스누출로 인한 화재 등 여러 유형의 화재가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휴일에 시민을 구조한 공무원이 귀감을 주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오후 1시 15분께 소양호 오항리 선착장에서 출발한 낚시객의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배가 전복되자 낚시객 2명은 온몸이 젖은 채 뒤집힌 배 위에 올라가 요청하고 구조를 기다렸다. 경찰과 구급대가 도착하기엔 원거리이고 추운 날씨로 인해 자칫 인명사고가 날 수 있는 절박한 상황. 구조 요청 소식을 들은 이학봉 북산면 산업경제팀장은 곧바로 행정선을 몰고 긴급출동해서 낚시객 2명을 구조했다. 이학봉 북산면 산업경제팀장은 “상황전파(구조요청) 연락을 받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며, 공직자로서의 소명을 다한 것일 뿐”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육동한 춘천시장은 2일 시무식에서 “자랑스러운 우리 동료 한 분이 소양호에서 낚싯배 전복 사고 소식을 듣고, 휴일에도 현장에 출동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라며 “이학봉 북산면 산업경제팀장은 우리 도시가 나아가야 하는 모습을 몸소 실천해 줬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