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최근 폭염과 폭우를 동반한 이상기후 현상으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농가 재해대책 중 하나인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따르면 강원자치도 농가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지난해 기준 39.4%로, 전국 평균(52.1%)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품목별 가입실적을 살펴보면 논작물이 49.4%로 가장 높았고 밭작물(15.5%), 하우스시설(12.5%)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인삼(4.6%), 시설작물(9.2%) 등은 가입 지역 제한으로 가입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현실 농업 여건을 반영하지 못한 보장 한계와 품목 제한 등이 가입률 저조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지영 의원은 “폭염과 폭우 등을 동반한 기후변화에 따라 새롭게 발생하는 농업재해에 대한 보장 범위 확대와 함께 피해 대비 턱없이 적은 보상금 문제, 보험료 할증 문제 등 농가에 불합리하게 설계된 보장 기준 개선이 요구된다”고 지적하며,“농업재해 발생에 따른 보상기준과 범위, 현장에서 발생하는 손해평가 마찰, 현실과 맞지 않는 보험 규정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강릉시의회 배용주 의원이 9월 25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기초 부문에서 강원특별자치도내 의원으로서는 역대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자치발전대상’은 행정안전부 소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지방자치의 발전에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및 민간부문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배용주 의원은 강릉시의회 제12대 전반기 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지난 2년간 17건의 조례를 제·개정하고 지방 균형 발전과 집행기관 감시 등 지방자치 구현에 노력, 주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주요 공적으로 강릉시 옥계항 국제항로 활성화 지원 조례, 강릉시 임업인 등의 육성 지원 조례, 강릉시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강릉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하여 강릉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입법활동을 펼쳐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방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제2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촉구 결의안 및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위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바른주차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는 원주시 도심지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교통 환경 분야의 선진지 견학을 위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수도권 내의 거주자 우선주차제도 시행 사례와 교통정책 방안을 벤치마킹하여 원주시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통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첫날 서울특별시를 방문하여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거주자 우선 주차제 및 다양한 교통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서울교통정보센터를 찾아 교통량 관리 현황을 직접 살펴보았다. 이어서 양천구의 거주자 우선 주차제 실시 현장을 방문하여 제도 시행 현황과 실제 운영 사례를 확인한 뒤, 제주특별자치도로 이동했다. 둘째 날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특별자치도지부를 견학하고, 도로 교통 관리 현황과 다양한 주차 정책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특히, 차고지증명제가 시행 중인 노형동과 아라동을 방문하여, 차고지증명제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으며, 이 제도가 지역 주차 환경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대한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는 9월 25일 서울특별시 주택공간위원회가 도의회를 방문하여 관련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거 관련 정책을 관할하는 두 상임위원회 간 첫 만남으로 도농간 교류를 통한 상생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된 자리이며, 서울특별시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고향 정선)과 강원특별자치도 안전건설위원회 김기철 위원(정선)과의 인연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구소멸 지역이 많은 강원자치도와 주거난에 시달리고 있는 서울시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의견을 나눴으며, 양 위원회는 서울시-강원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삼척시 ‘골드시티’ 사업의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최규만 위원장은 “이번 만남은 같은 분야을 담당하고 있는 상임위원회 간의 첫 교류로 관련분야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고 밝히고, “향후, 협력 사업의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평창군의회가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반 조성과 지원을 위하여 ‘평창군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김성기 의원이 발의하는 이 조례안은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을 통하여 관련 산업의 경쟁력 및 역량 강화를 위하여 추진됐다. 조례안에는 문화콘텐츠산업의 기본계획 수립과 창업ㆍ제작ㆍ기술개발 등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문화콘텐츠 저변확대를 위하여 필요한 시설 마련 및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은 다음 달 2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갖고, 14일부터 열리는 제298회 임시회를 통하여 의결할 예정이다. 김성기 의원은 “문화콘텐츠산업은 미래성장동력이기 때문에 발전 기반이 마련되어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군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평창군의회가 우리군 맨발걷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맨발걷기길 조성 및 효율적인 관리·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평창군 맨발걷기 활성화 및 맨발걷기길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남진삼 의원이 발의할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맨발걷기길 조성 계획을 수립·시행에 대한 규정과 함께 공원조성 계획 시 맨발걷기길이 일정구간 확보되도록 검토 반영하도록 했다. 맨발걷기길 조성 장소는 공원구역, 탐방로, 산책로, 등산로 등 보행자의 통행에 제공되는 곳이며, 활성화 사업으로 맨발걷기길 조성 및 확충, 맨발걷기길 오염 방지, 세족대, 신발장 등 편의시설의 설치·관리를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조례안은 최근 맨발걷기가 혈액순환기능 향상, 수면의 질 향상 등 맨발 걷기의 여러 가지 효능의 연구결과로 발표되면서 전국적 호응에 따른 군민의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관내 맨발걷기 유일한 장소인 월정사 전나무숲길에서는 지난 7일 ‘맨발 힐링 트레킹’ 행사가 성황리에 열리기도 했다. 조례안을 발의할 남진삼 의원은 “맨발 걷기는 누구나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의회 아동친화연구회’는 9월 23일 오전 11시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아동친화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김혁성 대표의원을 비롯한 아동친화연구회 회원들과 사회적협동조합 틔움연구소의 대표, 원주시 보육아동과장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아동친화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의 중간성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고, 더불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김혁성 대표의원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중간보고회가 원주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시의회 아동친화연구회는 향후 최종 보고회를 통해 연구용역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아동친화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추진한 산하 기관 통폐합이 일부‘억지 짜맞추기식’으로 강행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도가 부채비율이 2만%에 달해 ‘부실출연기관’이라며 청산해 버린 공공기관의 부채가 오히려 반년여 만에 10억여 원의 수익을 올리는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 무리한 ‘짜맞추기식’ 상식밖의 기관통폐합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재웅(더불어민주당·춘천5) 의원이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원도경제진흥원은 2023년 10월 구 강원도일자리재단을 사실상 흡수 통합하면서 1,103억원의 부채를 넘겨 받았다. 강원도는 2023년 3월 ‘출자·출연기관 정비 계획’을 통해 설립된지 2년밖에 안된 구 강원도일자리재단이 부채규모 1,103억원, 부채비율 21,974%에 달하는 ‘부실출연기관’이라며 정비 대상으로 선정하고 강원도경제진흥원과의 통폐합을 결정, 청산한 바 있다. ‘짜맞추기식’이라는 의혹은 바로 구 강원도일자리재단의 부채라고 지적된 1,103억원의 성격에서 비롯됐다. 해당 부채는 강원도가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목돈 마련과 장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평창군의회 24년도 의원연구단체인 ‘귀농·귀촌분야 연구회’가 지난 9월 13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최종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최종 결과보고회에는 귀농·귀촌활성화와 지역상생방안을 위하여 재능기부활동 체계화, 군 차원에서 농지임대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으며, 지속가능한 정착을 위한 군정과제로 지역의료체계 구축과 제설시스템 점검의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의원연구단체는 의정 및 군정 발전을 위하여 관심 있는 분야의 연구를 목적으로, 정책의 개발과 입법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를 말한다. 평창군의회는 20년도 복지, 환경분야 연구단체를 시작으로 23년도에는 기업유치분야, 올해는 귀농·귀촌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회는 지난 3월 착수했으며, 설문조사와 간담회 및 심포지엄을 거쳐 귀농·귀촌인들과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귀농·귀촌 우수 지자체 네 곳을 선정하여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으며, 실효성 있는 지원과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고심했다. 이창열 의원(대표의원)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서는 질적인 측면에서의 정책 강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인프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11월에 있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11.6.~11.19.)의 내실을 기하고 도민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9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민제보를 접수받는다. 도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도입·운영하는 것으로 제보대상은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한 사항,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기타 도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며 제보된 내용은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하거나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진행 중인 재판·수사에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의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은 제보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는 도의회 홈페이지(도민광장-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를 이용하거나,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처리결과는 감사가 끝난 후 제보자에게 직접 알려줄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도민제보를 통해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현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