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금왕읍은 11일 용계2리 복합문화센터에서 마을주민인 김윤희 강사의 라탄공예 무료 재능나눔 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라탄공예 교육은 동남아시아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라탄나무의 줄기를 이용해 핸드메이드 소품을 만드는 수업으로, 20명의 수강생으로 구성돼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수강생들이 재료만 준비해 오면 수강료 없이 김윤희 강사의 무료 재능 나눔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꼼꼼한 강의와 내 손으로 직접 등나무를 엮어 만드는 감성공예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승희 읍장은 “김윤희 강사님의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무료 재능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지역사회 나눔이 하나하나 쌓여 선순환돼 공동체 활성화와 농촌 마을의 자생력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탄공예 개강식이 열린 복합문화센터는 작년 7월 신개천(용계2리)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건립됐으며 주민들의 문화 및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