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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원도립대학교, 강원특별자치도 자매도시 일본 돗토리현 방문 대학생 국제교류 협력 프로그램 성공적 운영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소멸 해결 방안 모색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지난 4월 7일부터 3박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의 자매도시인 일본 돗토리현을 방문해 로컬 비즈니스 창업을 위한 해외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소멸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자 운영됐으며, 일본 현지에서 농·수산 특산물로 지역 특화 비즈니스 창업에 성공한 산업체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탐방은 라이즈 사업의 마중물 사업으로 운영되는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 프로그램으로, 돗토리현 대표 로컬 산업체와의 재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협의는 물론 취·창업 기회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국제협력관과 공동으로 추진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탐방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등 총 25명이 참가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와 돗토리현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청년활약 공동선언 사업의 후속으로 사카이미나토 시청을 방문했고, 양 기관은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 공유 및 지속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돗토리시 6차 산업분야 성공사례 방문산업체인 오에노사토네츄럴팜의 히로미치 오카무라 이사는 연간 23만 명이 방문하는 오에노사토 코코가든의 팬케이크 유기농 제조 원칙과 비법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해외 탐방에 참여한 김가현(바리스타제과제빵과) 학생은 “일본의 로컬관광상품 및 지역 관광 콘텐츠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해외 로컬 비즈니스 분야 산업 동향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하며, “이번 해외 로컬 산업체 방문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 향후 청년창업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도한 최근표 교수(산학협력단장)는 “재학생들이 특색있고 차별화된 로컬관광상품 트렌드 파악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이번 해외 견학을 통해 우리 대학 재학생들도 청년창업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광래 총장은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말하며 “대학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청년 취·창업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며, 올해는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로 해외 연수 국가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