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청주시는 적극적인 업무로 시민편의 증진에 기여한 2025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전 부서의 추천을 받은 사례 27건을 대상으로 국민 온라인 투표와 실무심사,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지난 8일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6명을 각각 선발했다.
최우수는 ‘전국 최초!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 및 운영’ 사례를 추진한 자원정책과 안광석 주무관이 차지했다.
안 주무관은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 및 운영 업무를 인수했을 당시 시공사의 법정관리로 인한 공사 중단, 하도급 대금 미지급 및 건설공제조합 보증이해 거부 등 수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었음에도 적극적인 예산 조정과 하도급 사업자와의 직접 협의로 대금 지급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운영 업체 선정 과정에서도 각종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평가 기준 및 공공성 강화로 수탁자를 재선정해 전국 최초 다회용기공공세척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실현에 기여했다.
우수상은 △‘48시간의 기적! 전국최초 고질적인 캠핑카 등 장기주차(알박기) 해결’ 조성재 교통정책과 팀장 △‘전국 최초! 자원순환 종합 플랫폼 새로고침’ 김한용 자원정책과 주무관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실천’ 신여진 상당구 탑대성동 주무관 등 3명이 선정됐다.
장려상 6명은 △‘집다운 집, 위생·안전케어! 재래식화장실 개선사업’ 정민영 복지정책과 주무관 △‘청주시 우암산 근린공원 생태서식지 완벽 복원’ 이종민 공원조성과 주무관 △‘자활사업단 세탁서비스 개시! 건강한 일상을 함께 합니다’ 이은경 복지정책과 주무관 △‘AI기반 영상감지 교통신호체계 구축사업’ 장인성 교통정책과 주무관 △‘반백년 동안 분쟁되어온 토지소유권 민원 해결’ 노태상 흥덕구 민원지적과 주무관 △‘정북동토성 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보호구역 확대 동의서 적극 확보(100%)’ 석명찬 문화유산과 팀장이다.
시는 선발된 공무원에게 포상 및 포상금과 함께 인사상 실적가산점, 희망부서 전보, 특별휴가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문제해결 노력과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