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종길)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도내 학부모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와 함께하는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2025. SW‧AI 학부모 교육을 총 6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학부모 SW·AI 교육은 8일 저녁 8시에 진행됐으며, 큐브로이드를 활용한 'AI 자율주행차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AI 머신러닝 기반의 주행 알고리즘을 코딩하고 센서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능을 직접 구현해 보는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의 핵심 원리를 실습을 통해 쉽게 이해했으며, 간단한 미션 수행 게임을 통해 학습 몰입도와 흥미도 또한 높였다.
5월 교육은 네오봇에듀 키트를 활용한 '라인트레이싱 자율주행' 체험이 진행된다.
컬러 센서를 기반으로 경로를 인식하고 조건 코딩을 실습함으로써, 라인트레이싱의 원리와 알고리즘 구조를 이해하고 AI와 연계된 기초 개념을 익히도록 구성했고,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학부모의 교육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6월 교육은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IoT 스마트홈 만들기'로 운영되며, 학부모들은 여러 종류의 센서를 활용하여 실내 환경 데이터를 측정하고, 확장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우리 집 모니터링 시스템을 직접 코딩하며, 스마트홈 구현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코딩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후, 9월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학부모 교육에서는 상반기에 다룬 내용보다 한층 심화된 SW·AI 실습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교육 기법을 더욱 폭넓게 접하며, 자녀와 함께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SW‧AI 교육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의 교육 과제다.”라며, “학부모 SW‧AI 교육을 통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학생 중심의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