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춘천철월화천지사에서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무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26.3)을 앞두고 구체적 준비를 위한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이다.
춘천시를 포함해 35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춘천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65세 이상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서비스를 통합·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협업 체계 마련이 목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시범사업의 추진목표 ▲주체별 추진절차 및 역할▲통합지원서비스 및 연계서비스 ▲준비사항(시스템 가입 등) 이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춘천철원화천지사의 보건의료 및 장기 요양 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4월 17일에는 통합지원 시범사업 효과성 평가 연구를 담당하는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돌봄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장을 초청해 통합돌봄의 이해와 연구에서 확인한 사업의 우수성과 필요성, 향후 춘천시의 역할에 대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곽혜경 춘천시 통합돌봄과 과장은 “춘천시가 초고령화에 진입한 만큼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읍면동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