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횡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횡성군과 지구중점공동사업인 ‘횡성 온(On)정(精)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횡성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더나은교육지구 업무협약을 통해, 횡성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색 있는 공교육 혁신 및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문화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이 지정 연장이 된다.
횡성 온정마을학교는 안흥면, 갑천면, 청일면, 공근면, 강림면, 우천면 총 6개 면 단위 지구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2021년부터 4년간 운영되면서 지역과 연계한 늘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횡성 온정마을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튼튼한 먹거리 간식 제공 △안전한 귀가 지원 등 학교 밖 방과 후 돌봄서비스가 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창의․인성 분야의 보드게임, 전래놀이, 카프라/가베, 바느질, 창의미술, △예체능 분야의 배드민턴, 민화, 스포츠댄스, 태권도 △진로 및 적성 분야의 영어, 토탈공예, 인테리어, 생활소품 만들기 △특별 프로그램의 디지털새싹, 배드민턴, 난타 등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2025년부터는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SW 및 AI 교육으로 레고를 활용한 스파이크 프라임 코딩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영택 교육장은 “교육청, 지자체, 지역사회, 학교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혁신적인 공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횡성 온정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한 역량 중심의 늘봄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