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은 지난 20일 아동이 행복한 마을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 ‘행복동동 남산아이들’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복동동 남산아이들사업’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 계획으로 관내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 등이 모여 추진한 민관 협력 마을 복지사업이다.
성과공유회는 사업 3년 차의 추진성과 보고, 사업 동영상 시청, 활동 참여 소감 공유 및 향후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9개 연계기관의 대표, 실무자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2022년(사업 1차 년도)에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마을 지도 제작 등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2023년(사업 2차 년도)에는 재난 안전 체험부스 운영 및 주민 교육 등 네트워크 활성화 활동에 주력했다.
올해 2024년에는 지역 네트워크 유지력 강화를 위해 △집단 심리 치유 프로그램‘마음 두드림'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연합 야간 방범 활동’△가족과 주민이 다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 축제 행사‘엉뚱발랄 놀이터’ △아동 구강 교육‘해피투쓰’ △아동 권리 증진 캠페인 등 6개 아동 특화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난 시간 동안 여러 기관이 함께 해 온 노력과 결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우리가 함께 나눈 이야기와 경험들이 아동들이 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연계기관 관계자는“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성장하고 행복해졌는지를 한 번 더 생각해 보았고, 그간 활동해 온 3년의 시간이 참 소중했다”라며, “아이들이 동네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데 ‘마을’이 든든한 발판이 되어 기쁘고 보람됐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정선희 남산동장은 “앞으로도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고 아동이 행복한 마을, 다 함께 행복한 남산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