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부산시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과 이마트 키즈라이브러리 연계 조성을 위해 사업수행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오늘(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키즈라이브러리’는 ㈜이마트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전국에 13호점이 개관했으며, ‘아이들과 미래재단’에서 사업 수행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아동, 청소년, 지역주민들의 독서 문화 향유 권리 향상을 위해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과 이마트 키즈라이브러리 연계 조성사업'을 부산119안전체험관 내에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 체결로, ▲시는 도서관 조성과 관련한 행정지원·운영을 ▲'아이들과 미래재단'은 이마트 후원을 통한 도서관 공간디자인 설계, 공간 조성 등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 활용도가 낮은 역사관과 안전도서실을 새 단장(리모델링)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독서와 놀이가 융합된 창의적 교육 공간인 '부산119안전체험관 들락날락 키즈라이브러리'로 내년(2025년) 3월경 새롭게 탄생한다.
‘키즈라이브러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도서와 증강현실(AR)책, 소리책(오디오북), 전자책, 미술 자료집(아트북)과 함께 ‘들락날락’의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더해져, 부산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시는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들락날락'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들락날락'과 '키즈라이브러리' 연계 조성은 지자체와 기업, 비영리재단이 참여하는 협력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마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의 민관 협력으로 조성되는 이번 '들락날락'이 아이들에게 안전을 배우고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민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119안전체험관은 화재, 재난, 응급상황 대처 등 다양한 안전 지식과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안전 체험 교육시설로, 연령별·상황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연중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