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강원디자인진흥원은 12월 12일 ‘디자이너의 밤’ 행사를 개최하며 강원지역 디자인 생태계의 화합과 협력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지역 대표 디자인 단체인 (사)강원디자인산업협회와 도내 주요 디자인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진흥원이 추진한 다양한 사업 성과를 소개했으며,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우수디자인전문기업으로 선정된 더픽트의 전창대 대표가 ‘우수디자인전문기업 도전기’를 주제로 발표하여 큰 관심을 받았다.
우수디자인전문기업 선정 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매년 20개 기업을 선정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더픽트의 성공 사례는 지역 디자인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제시하며,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진 ‘강원디자이너 네트워킹’ 시간에는 강원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참가자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협력과 소통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디자인 분야의 상호 연결성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최인숙 원장은 “AI 시대를 맞아 디자인의 중요성과 확장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 디자인 기업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강원디자인진흥원은 이러한 네트워킹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