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가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매년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5년도 춘천 노인일자리는 7,407개로 지난해 6,869개 대비 8%가 늘었다.
사업비도 올해 287억 원에서 내년 324억 원으로 37억 원이 증가했다.
무엇보다 공익적 가치가 높은 일자리가 전년 대비 27% 증가, 5,396개가 됐다.
또한 시장형 일자리도 695개에서 786개로 확대됐다.
특히 2025년에는 시장형사업단 기반을 지원해 규모 있는 사업단을 육성,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신청 기간은 1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이다.
신청 대상은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춘천시 거주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배우자 포함) 중 기준을 충족한 대상자,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춘천시 거주 60세 또는 65세 이상(사업단별 상이), 공동체사업단 및 취업 지원(취업알선형)은 춘천시 거주 60세 이상 사업 특성 적합자다.
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접수·면접을 추진하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등급판정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베이비 붐 세대가 노인 세대로 유입되고 있고,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어르신들이 보람 있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