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부산 남구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지적(地籍) 전문용어로 작성된 지적공적장부를 알기 쉽게 풀이 한 ‘읽어주는 지적공적장부 상세 설명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지적공적장부는 부동산 거래 및 토지소유자가 재산 확인을 위하여 필수적으로 발급·열람하여야 할 서류이지만 지적 용어와 축약된 형태로 작성되어 해석과 이해에 어려움이 있어 상세 설명 요청과 토지이용 방법 등에 대한 문의가 빈번했다.
남구는 민원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말풍선 삽입 등의 방법을 활용, 지적공부 서식에 내용을 읽어주는 듯한 형식으로 보충 설명과 더불어 토지 정보에 대한 팁(Tip)을 표기하여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으며,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확인서 3종으로 제작하여 민원 발급 창구에 비치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했다.
남구는 이러한 지적 적극 행정과 특수 시책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부산광역시 토지 행정업무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항상 민원인의 입장에서 지적(地籍)을 누구나 알기 쉽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적극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