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사단법인 온세상나눔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인천시교육청 노동조합, 모아저축은행과 함께 ‘사랑 범벅 김장드림(Dream)’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김장할 여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에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선사하기 위해 김장 김치를 지원하는 나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허종식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시교육청노동조합, 모아저축은행 본점, 신한은행 인천금융센터 등 지역 내 기업과 기관이 자발적으로 후원에 동참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354-F), 주부9단, 신바람봉사단, 누리봄봉사단, 주안5동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재향군인회, 여성회 등 12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100% 국내산 재료로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올해는 많은 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지난해보다 1,000포기 많은 총 3,000포기의 김장 김치가 마련됐으며, 복지관은 주안5동을 포함한 7개 권역의 취약계층 1,300가정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전달할 예정이다.
황영선 관장은 “이번 김장 행사로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단체가 함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지역 상생을 위한 나눔과 봉사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앞으로도 다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2001년 개관 이래 매년 김장 김치 나눔을 비롯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과 주민 간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