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6일 수련관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2024 함께해서 좋은세상’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김장을 담가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는 가족팀과 청소년팀 총 3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시간에 걸쳐 김장김치 208포기를 만들어 기부했다. 완성된 김치는 부평구 드림스타트의 협조로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김장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엄마랑 같이 만든 김치가 기부된다는 게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해서 좋은 세상’은 매년 청소년수련관 개관일(2011년 11월 23일 개관)에 맞춰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건호 청소년수련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과 함께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수련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