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진천군은 충북도의 버스 요금 인상 결정이 나온 가운데 청주노선(711노선)을 제외한 음성군 지역과 관내에서 운행하는 농어촌버스 노선은 버스 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도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을 성인은 1,500원→1,700원, 청소년은 1,200원→1,350원으로, 어린이는 750원→850원으로 오는 23일부터 인상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2025년 무료버스 사업 시행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 환경에 놓인 주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음성군, 진천군 운수업체와 논의 끝에 이렇게 결정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