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포레스텔라의 리더이자 성악가인 조민규 씨의 공식 팬카페‘전략기획실'이 강원인재원에 총 7,001,119원의 육성기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조민규 씨의 생일인 11월 19일을 기념하여 이루어졌다.
조민규 씨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출신으로, 2009년 강원인재원에서 문화예술 분야 미래인재로 선발되어 2016년까지 지원을 받았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여러 음악 경연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후 2017년 제이티비시(JTBC) 방송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후 포레스텔라의 리더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2020년 첫 싱글 앨범을 발매한 이후, 2024년 3월에는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략기획실'은 조민규 씨의 음악 활동을 지지하는 팬들이 모인 단체로, 2017년 10월 6일에 창립됐다. 팬카페 이름은 '팬텀싱어2' 출연 당시 조민규 씨가 보여준 전략적 사고에서 유래됐으며, 현재 약 9,5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팬카페는 조민규 씨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조민규 씨가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었던 배경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원 덕분임을 기억하며, 그의 고향과 강원인재원에 대한 애정을 담아 진행됐다. 팬카페 측은 "조민규 씨가 받은 지원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기부금 7,001,119원의 액수는 조민규 씨가 '팬텀싱어2'에 출연하여 우승한 지 7주년을 맞이하는 해와 그의 생일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팬카페‘전략기획실'은 앞으로도 조민규 씨의 음악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그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사회적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며“조민규 님의 모든 행보를 응원하며, 강원인재원의 지원을 받는 모든 미래 인재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