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19일 오후 2시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등지에서 관내 마을해설사, 마을 강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사하구와 함께 운영 중인 사하희망교육지구 소속 마을해설사·마을 강사들의 다른 지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마을 교육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서구희망교육지구’의 마을 체험 코스(우리 마을 서구 알기) 탐방으로 이번 연수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을 시작으로 최민식 갤러리, 이태석 신부 기념관, 송도해수욕장 등을 돌아보며 피란민들의 삶, 서구의 역사적 인물, 자연환경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피란 수도 부산·서구 지역의 역사적 가치, 지역 문화 등을 제대로 익힐 수 있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지역사회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마을 교육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방안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주축인 마을활동가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