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원주시는 지난 14일 2024년 지자체 주도형 인성교육 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1박 2일 ‘인성교육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아동들이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8개 지역아동센터에서 30여 명의 아동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자연 속 피노키오 캠핑장에서 일상과는 다른 새로운 환경에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통해 인성적 가치를 습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합창, 팀 스포츠 활동, 법과 인성교육, 문학과 예술을 통한 인성교육 등이 운영됐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배려와 협력,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인성교육캠프 외에도 인성교육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 참여형 인성교육을 준비해 가족 간 상호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정과 학교가 연계된 포괄적인 인성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연초부터 지역 내 학생과 가정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성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교육 효과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