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명승 제1호인 소금강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주민과 등산객의 무사안녕과 풍작을 기원하는 ‘제48회 소금강청학제’가 지난 12일 소금강 무릉계 제단 및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분소 주차장 일원에서 연곡면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소금강 청학제에는 주행사인 청학제례를 비롯하여 사전행사로 연곡농악대, 색소폰, 난타 공연이 펼쳐지고, 마술 공연, 소금강 사진전 등의 부대행사와 식후행사인 ‘청학제 시민가요제’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올해 청학제는 소금강을 찾은 주민들과 함께하기 좋은 장소로 이전하고, 참여행사도 더욱 풍성히 준비되어 김홍규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내빈의 축하 속에 500여명이 넘는 관광객·주민이 참여했고, 지역 여러단체의 협조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안전히 마무리됐다.
연곡면 주민자치위원장(배유석)은 “새로운 장소와 프로그램으로 열성을 다해 준비한 2024년 소금강 청학제가 많은 주민들과 함께한 풍성한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게 도와주신 여러 관계기관에 감사드리며, 올해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청학제가 강릉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