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부산 중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2024년 10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치매 고위험군 10명을 대상으로 인지강화교실 ‘음악과 함께하는 인지교실’을 운영한다.
‘음악과 함께하는 인지교실’은 치매 고위험군(치매선별검사 상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로 최종 진단받은 자)을 대상으로 음악을 이용한 회상활동 및 다양한 악기연주를 활용하여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음악치료 기반의 프로그램이다.
경도인지장애로 최종 진단받은 자는 동일한 연령대 교육수준에 비해 인지기능이 저하됐으나, 일상생활 능력은 유지되는 상태로 정상적인 노화 과정과 치매의 중간단계에 해당하며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40%가 3년 이내 치매로 진행된다.
인지강화교실 참여를 통해 치매 발생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치매 예방 실천행동을 수행하고, 인지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치매 발병 가능성 감소 및 치매 발병 시기도 늦출 수 있다.
10월 17일까지 참여대상자 1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중구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