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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 21일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의 날 행사 개최

오전 10시 파로호 꽃섬 일원에서 진행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양구군이 21일 오전 10시부터 파로호 꽃섬 일원(희망의 다리~종합운동장)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토종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농작물에 악영향을 끼치면서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여 교란 식물의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과 각 기관단체, 21사단 등에서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희망의 다리~종합운동장 구간에서 생태계교란종인 단풍잎돼지풀 0.4ha를 제거하고, 토종 및 교란 식물 설명 및 전시, 환경정화 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날 제거하는 단풍잎돼지풀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번식력이 높아 주변에 서식하는 토종식물의 성장과 발달을 방해하고 개화기에는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생태계교란 식물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매년 지역주민과 각 기관·사회단체, 군부대의 참여로 생태계교란종 제거와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생물 자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