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인력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기영 의원이 도 복지보건국으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사 임금가이드라인 이하 기관 및 시설이 도내에 아직 200개소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기영 의원은, “최소한의 임금가이드라인조차 안 지켜질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 지속되면, 기존 인력의 이탈 문제와 신규 인력의 충원 문제, 나아가 시설 또는 기관 운영 자체의 존립까지 흔들릴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비슷한 인력과 업무로 운영되는 유사 기관들에 대해 임금 수준을 동일하게 조정하지 못하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인력들의 이탈이 심화될 우려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경우 강원특별자치도 자체 호봉제를 2020년도부터 시행하고 있고 준수율도 높게 잘 운영하고 있다.”며, “다함께돌봄센터나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의 사회복지 시설에도 지역아동센터 사례와 같이 자체 호봉제를 도입ㆍ시행해서 하루빨리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김용래 의원(국민의힘, 강릉)이 7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소방본부 3급 (소방준감) 직위 신설’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강원소방본부는 전국 두 번째로 넓은 지역을 관할하고, 잦은 대형산불 발생으로 격무에 시달린다. 그런데, 서울, 경기, 부산을 제외한 지방소방본부는 4급(소방정) 직위가 진급할 수 있는 마지막 직위라서, 소방정의 계급정년 11년이 되면 정년 60세를 채우지 못하고 퇴직하는 예도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 및 해양경찰에는 3급(부장) 직위가 있는데, 소방은 직위 체계가 1992년 이후 바뀐 적이 없다. 직급 정비를 통해 지휘체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업무능력이 우수한 분들은 상위 직급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3급 직위가 신설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 적극 논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0월 도정질문에서 소방관들의 급식환경 개선 및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관련 조례 제정에 박차를 가하는 등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김기철 강원특별자치도의원(안전건설위,정선)은 11월 7일 실시된 ‘24년 강운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원소방본부가 보유한 공기안전매트와 공동주택 공기안전매트의 부실한 관리실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급하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공기안전매트는 지난 8월 22일 발생한 부천호텔 화재사고 당시 공기안전매트와 관련해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이후 24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 용혜인의원(기본소득당)에 의해 집중적으로 지적받은 바 있다. 김의원은 “올해 초 우리 강원소방본부가 보유한 공기안전매트는 총 110점이었는데 그 중 30%에 해당하는 33점이 내구연한 7년을 넘겨 9월30일자로 폐기됐다”고 말하면서 “그동안 공기안전매트에 대한 관리와 현황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기안전매트가 3층형, 5층형, 10층형, 15층형, 20층형 5가지로 분류되는데 9월30일 현재 도내 소방관서가 보유한 공기안전매트는 대부분 5층형 이하이고 10, 15, 20층형은 각 1개씩만 보유하고 있는 상태”라며 대부분의 건물이 10층 이상인 현실에서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양숙희 강원특별자치도의원(안전건설위, 춘천6)은 11월 7일 오전에 개최된 ‘24년 강원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원여성소방공무원 처우개선과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촉구했다. 양의원은 “소방은 조직의 특성상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전체 소방공무원 4,318명 중 여성소방공무원은 369명으로 8.6%에 불과”하다고 밝히면서 “여성소방공무원은 마이너 중의 마이너로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불리한 근무환경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원소방본부장 취임 이후 여성소방공무원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간담회와 같은 자리를 마련한 적이 있는지”를 질문했다. 또한 양의원은 “전국 소방공무원의 육아휴직율은 38%로, 52개 정부부처 중 50위 수준인데 우리 강원소방공무원의 경우는 전국 소방공무원 보다 낮은 26.4%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소방이라는 직무의 특성상 다른 부처 공무원 보다 낮은 건 일견 이해가 되지만 강원 소방공무원이 전국 소방공무원 보다 현저히 낮은 것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국가공무원법에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평창군의회가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 및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저출산 해소를 위하여 아이돌봄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평창군 아이돌봄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은미 의원이 발의할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지원사업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비용 지원사업, 아이돌보미 사업, 아이돌봄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사업 등이며 지원대상은 12세이하 아동을 둔 양육공백(맞벌이, 취업 한부모, 다자녀, 장애부모 등)이 발생한 가정으로, 첫째아는 본인부담금의 50%, 둘째아 이상은 본인부담금의 70%를 지원해 주는 내용이다. 지원신청은 주소지 읍·면장에게 제출하도록 하며, 아이돌보미의 처우개선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조례안은 아이돌봄 지원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기존 정부지원만에서 군비를 투입하여 본인부담금을 대폭 지원하고, 조례안이 마련되면서 지원대상, 지원기준, 신청방법 등이 명시됐다. 조례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25일 개최되는 정례회에 상정된다. 조례안을 발의할 이은미 의원은 “맞벌이 부모에게 꼭 필요한 아이돌봄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양육부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진종호 의원(양양/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6일 실시된 제333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수질, 소음, 악취 등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해 지적했다. 진종호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출된 수질 환경지표 자료(별첨자료 1)의 수질현황이 단순히 ‘연평균’ 기준으로만 서술된 점을 지적하며, 수질은 시시각각으로 변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연평균이 아니라 적어도 반기별 혹은 분기별 등급 등으로 더욱 세분화된 측정 자료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 차원에서 각 시군 담당부서에 수질 측정 시점과 방법 등에 대한 통일된 지침을 내려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환경소음측정망 자료(별첨자료 2)에 따르면 도내 1개 시에서만 환경소음측정망을 운영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다른 시군에서도 적절한 소음 측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의 협의에도 힘쓸 것을 역설했다. 이어 매해 증가하는 악취민원(별첨자료 3) 문제를 언급하며 연구원과 시군의 담당부서가 긴밀히 협조하여 도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적시에 해소할 수 있도록 주문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11월 6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33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홍성기(홍천2, 국민의힘)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자치경찰사무 관련 중점 과제 발굴과 의회와의 적극적 소통을 제안했다. 홍성기 의원은 첫째로 강원도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질의했고 자치경찰위원회는 불법사이트 접속 차단 앱개발 및 지원 방안에 관한 의견을 제안했다. 또, 3년째 가장 늦은 112긴급출동 속도에 대해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덧붙여,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도 재정 악화에 대비하여 특별교부세 공모사업 등에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홍성기 의원은 ‘자치경찰제가 출범한지 4년째에 접어들지만, 아직도 자치경찰제는 정착되지 않았고, 시민들은 여전히 잘 모르고 있다. 새로운 비전, 개선된 홍보 방법 개발 등 아직도 부족하다. 새로운 비전을 위한 중점 과제를 발굴해야 하고 정책적 지원을 위한 의회와의 적극적 소통도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말했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진종호 의원(양양)은 11월 6일 실시된 제333회 정례회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그동안 매년 6월 진행한 도의회 1차 정례회 개최 시기를 4월로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진종호 의원에 따르면 과거 지방자치단체 회계 출납폐쇄기한이 해당 회계연도 다음 해 2월이었기 때문에 회계 결산을 위한 1차 정례회를 관례적으로 매년 6월에 진행해 왔으며, 현재는 출납폐쇄기한이 해당 회계연도 12월로 앞당겨졌기 때문에 1차 정례회 역시 매년 4월로 앞당기는 게 적절하다. 또한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해에는 1차 정례회를 6월이 아닌 9월 혹은 10월까지로도 늦추어 개최하는 경우가 있어,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2차 정례회와 너무 가까워지는 문제도 발생하는데, 1차 정례회를 4월에 개최하면 이와 같은 비효율 역시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진종호 의원은 “관례의 답습에서 벗어나, 의정과 도정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히며 회기 일정 변경 검토 및 적절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민 의원(국민의힘, 원주)은 6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직속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 5개 교육문화관과 교직원수련원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시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원주교육문화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강원독도체험관’ 및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다른 교육문화관에서도 적극적으로 독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현재 접속이 되지 않고 있는 ‘온라인독도체험관’ 관련해서, 운영 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원주교육문화관의 23년도 수요자 만족도가 67.7%로 전년도 82.99% 대비 급격히 떨어진 것에 대해 “작년 6개월간 환경개선 공사로 인해, 휴관이 됐다 할 지라도 70%에도 미치지 못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인다”며,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환경개선공사 이후 시설 이용이 어렵다는 민원 발생에 대해 최 의원은 “강당 대관은 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목적으로 사용가능할 때 해주는데, 학생 청소년 대상 행사임에도 대관이 어렵다”며, “대관 목적에 부합된다면 적극적으로 대관하여 지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6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이날 행감에서 김기하 의원(동해 2)은 동해교육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인구 87,000여명, 학생 수 9,800여명의 동해교육도서관이 인구 및 학생수가 훨씬 열세인 지역의 교육문화관에 비해 각종 프로그램의 수나 내용이 빈약한 것을 지적했다. 김의원에 따르면 동해시는 교육문화관이 설치되어 있는 인근 지역에 비해 학생 수는 80% 이상, 교원 수는 30% 이상 많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도서관의 독서진흥프로그램의 수가 본관인 문화관의 절반 수준이라는 것이다. 김기하 의원은 지역 인구는 물론이고 학생수나 교직원의 수가 많은 동해시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겪고 있는 점에 대한 도교육청 차원의 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도교육청, 삼척교육문화관, 동해교육도서관의 노력을 주문했다. 도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는 6일 도교육청 직속기관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민 의원은 6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직속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 5개 교육문화관과 교직원수련원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시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원주교육문화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강원독도체험관’ 및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다른 교육문화관에서도 적극적으로 독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현재 접속이 되지 않고 있는 ‘온라인독도체험관’ 관련해서, 운영 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원주교육문화관의 23년도 수요자 만족도가 67.7%로 전년도 82.99% 대비 급격히 떨어진 것에 대해 “작년 6개월간 환경개선 공사로 인해, 휴관이 됐다 할 지라도 70%에도 미치지 못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인다”며,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환경개선공사 이후 시설 이용이 어렵다는 민원 발생에 대해 최 의원은 “강당 대관은 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목적으로 사용가능할 때 해주는데, 학생 청소년 대상 행사임에도 대관이 어렵다”며, “대관 목적에 부합된다면 적극적으로 대관하여 지역사회에서 많이 이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유니버설디자인 연구회’는 11월 6일 오전 11시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차은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홍기상, 안정민, 김학배, 이상길, 김혁성, 손준기 의원과 원주시 김성식 도시계획과장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경과와 최종 결과를 함께 검토했다. 이번 연구는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에 원주시 도시 전반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공공시설과 교통시설 등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사례와 이를 구현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포함했다. 또한, 연구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과 개선점을 바탕으로 한 정책 제안이 논의되었다. 차은숙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원주시가 나아가야 할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원주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전통문화계승 관광연구회’는 11월 6일 14시 30분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박한근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원주시 서병하 문화교육국장 등이 참석하여 연구결과를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연구를 통해 도출된 원주시 전통문화의 관광자원화 가능성과 그 특성을 정리하고, 관광자원화 지원조례를 포함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연구결과에 따른 주요 논제를 재구성하여 원주시의 문화적 특성과 관광적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방안이 제안됐다. 박한근 대표의원은 “원주시의 전통문화는 단순한 관광상품을 넘어, 우리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중요한 가치가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원주시가 전통문화를 더욱 활발히 계승하고, 나아가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통문화계승 관광연구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원주시 전통문화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양숙희 강원특별자치도의원(안전건설위, 춘천6)은 11월 6일 오전에 개최된 ‘24년 도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에서 ‘의회사무처장 개방형 직위 도입’을 촉구했다. 양의원은 “22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되면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이루어졌지만 의회사무처를 총괄하는 사무처장직에 도청 소속 공무원이 오는 것은 ‘완전한 인사권 독립’이 아닌 반쪽짜리 인사권 독립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의회사무처 개방형 직위와 관련한 규정으로 지방공무원법과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하면, 현재 의회 사무처 4급 이상 개방형 직위는 총 2곳으로 의회사무처장과 입법정책담당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양의원은 “의회 본연의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면서 “의회는 타 행정조직에 비해 차별성과 뚜렷한 특성을 지니고 있고 의원 한 분 한 분이 입법기관인 동시에 정당에 소속된 정치조직이기 때문에 의회 사무처 직원들에게 행정 능력 외에도 입법·정책개발과 정무적인 판단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 사무처를 총괄하는 사무처장은 의회에 대한 전문성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최근들어 강원자치도에서 원숭이두창으로 불리는 엠폭스를 비롯한 대표적인 열대 질환인 뎅기열 등 법정감염병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혁열 의원(국민의힘·강릉)이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에 의하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 최근 2년9개월간 강원자치도 내 뎅기열 확진자는 총 9명이 발생했다. 연도별로 지난 2022년과 2023년 각 4명에 이어 올들어 9월말 현재 1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뎅기열은 동남아를 비롯한 열대지방을 다녀온 여행객 사이에서 주로 감염되는 3급 법정감염병이다. 국내 토착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말라리아 확진자도 이어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모기 서식지는 물론 개체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올들어 9월말 기준 강원자치도 내 말라리아 확진자는 8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함께, 최근들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엠폭스 확진자는 지난해 강원자치도에서 2명이 발생한 것은 물론,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감염자도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