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강동구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가구 및 주택의 기초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2014년부터 통계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5년 주기로 시행하는 국가 지정 통계 조사이다. 조사 대상은 건축 연도 5~30년 미만 아파트를 제외한 강동구 내 모든 거처와 가구이며, 조사 항목은 주소,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 및 (반)지하 여부 등 14개이다. 성공적인 조사 수행을 위해 사전 교육을 마친 46명의 통계조사요원이 태블릿PC로 현장 조사를 진행하며, 현장 조사가 어려운 가구를 위해 콜센터를 통한 전화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내년에 실시될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 구축에 활용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에 표본 추출로 실시했던 옥탑과 반지하 조사를 전체 대상으로 확대해 조사함으로써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지원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여질 예정이다. 전영미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사회취약계층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2일 개최한 ‘행복과 마음치유, 건강도시 강동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성진 스님과 하성용 신부님을 강사로 초청해 ‘행복과 마음치유’를 주제로 진행됐다. 방송 및 강연 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두 강사는 깊이 있는 이야기로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이번 강의는 청중의 고민을 듣고 답변하는 1:1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은 각자의 질문에 대한 진정성 있는 답변을 제공받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통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는 약 250명의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서는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되었다. 정혜정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강의가 현대 사회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행복한 삶을 꾸려나가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지난 14일, 서울 중구가 지역 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기존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서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로 변경했다. 오는 11월 넷째 주 첫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해당 점포는 총 4곳으로,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이마트 청계천점과 기업형슈퍼마켓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신당점 △노브랜드 동대문두타몰점이다. 다만 △지에스수퍼마켓 중구만리점(GS더프레쉬 서울역센트럴 자이점)과 △지에스리테일 남산타운점(GS더프레쉬 남산타운점)은 점포 상황을 고려하여 기존 일요일 의무휴업을 유지한다. 중구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한 것은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쇼핑경험과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는 지난 2012년에 처음 시행되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취지였지만 소비자들은 대형마트로 향하던 발걸음을 전통시장으로 옮기지 않고, 온라인 시장으로 눈길을 돌렸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더불어 급성장한 온라인 시장으로 인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경쟁 구도에 있던 과거와 달리 유통업계 ‘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서울 중구가 11월 13일과 14일 경기도 동두천과 포천시 일대를 찾아 전통시장 상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인 중구 상권발전소가 전담 추진하며 우수시장 탐방, 교육,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상인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중구 전통시장 상인과 상권발전소 등 80여 명은 2020년도에 경기도형 상권진흥 구역으로 지정된 동두천 생연동 원도심 상권진흥구역을 방문했다. 동두천 생연동 원도심 상권진흥사업은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선진상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약 4년간 추진된 사업으로 약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곳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상인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동두천의 옛 모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특화거리와 문화공간 사업 등을 둘러봤다. 또한 사업을 지원한 동두천시와 동두천 상권진흥센터 센터장으로부터 그간 추진된 사업과 향후 시장 지원 정책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교육시간에는 상권 전문컨설턴트와 상권의 특성을 살린 효과적인 마케팅과 경영전략으로 성공한 우수시장 사례를 살펴보았다. 시장 트렌드 분석과 함께 시장 간 상생·협력 구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서울 중구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부 재원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구는 지난 9월 하반기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27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달 8일 9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금은 △다산어린이공원 재정비에 3억원 △방범용 CCTV 설치에 6억 원을 투입해 주민 생활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 집중된다. 신당5동에 위치한 다산어린이공원은 3,678.6㎡ 규모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곳이다. 구는 노후된 공원을 정비하고 순환산책로를 조성해 그동안 부족했던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울타리로 막혀있던 공간을 개방감 있게 탈바꿈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방범용 CCTV 15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폭행이나 쓰러짐 등 이상행동을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CCTV로 설치해 범죄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구 관계자는 “중구를 포함한 모든 지자체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서울 노원구가 50대와 60대 남성들이 잠재된 자기 가치를 새로 발견할 수 있도록 '자유비행 M5060'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삶의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시기를 문화예술적 감성으로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실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고독사 실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체 고독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50~60대 남성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오는 11월 25일을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8회에 걸친 워크숍은 노원문화재단과 지역 내 문화공간에서 진행되며,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몸과 마음, 대화를 여는 ‘움직임’ ▲소중한 사람과의 소통을 위한 비폭력 대화 트레이닝 ▲스스로가 주인공이자 작가가 되는 ‘셀프 브랜딩 북’ 제작 ▲새로운 헤어스타일링 연출, 프로필 촬영 ▲참여자의 변화 과정을 공유하는 자유비행 ‘이륙식’ 등이 있다. 프로그램 초반에는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며 타인과 상호 존중의 소통방식을 익히는 ‘신체 활동’, ‘비폭력 대화법’으로 시작한다. 이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각자의 매력과 취향을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강남역 ~ 신논현역 구간 보도 중앙에 설치된 대형 화분과 의자 약 53개를 철거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혼잡한 강남대로 가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0년 전 강남대로변 불법 노점 철거를 진행했다. 해당 화분과 의자들은 그 과정에서 노점이 보도 위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설치한 것이다.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강남대로 보도는 불법 노점 없는 쾌적한 통행로로 탈바꿈했고, 기존 설치된 대형 화분과 의자에는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각종 화초들이 심어져 보행자들의 쉼터가 되어주며 하루의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강남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며 보행량이 증가하고, 경기도 일대로 퇴근하는 직장인들로 인해 퇴근시간 광역버스정류소 주변 일대가 붐비며 통행이 다소 불편해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서초구는 최초 대형 화분과 의자를 설치했던 목적을 달성했으며, 보행자들의 늘어난 불편함을 인식하고 안전한 통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형 화분과 의자들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당초 화분을 설치한 목적은 보행자의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3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따뜻한 말 한마디, 행복한 우리 가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구는 용산경찰서, 서울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긍정양육을 통한 올바른 양육법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마련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사항을 안내했다.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라는 주제로 아이들에게 상처 주는 말 100가지를 선정해, 그 말을 들은 아이들이 느낀 감정을 직접 그린 작품을 11일부터 3일간 용산꿈나무종합타운(용산구 백범로 329) 1층 로비에 전시했다. 작품을 통해 말 한마디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시각적으로 잘 보여줬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작품 전시로 아이들을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 아이들의 마음을 마주하며 온전한 인격체로 바라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3일 현장에서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말습관 카드’ 프로그램을 진행해 부모와 아이에게 긍정적인 대화법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 아동학대 예방 ‘긍정양육 129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서울 용산구가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 동안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매년 겨울마다 진행되는 모금 캠페인으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긴급복지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용산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문화와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있다. 최근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온정의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올해 용산구 모금 목표액은 13억5200만 원으로, 경제 상황을 고려해 목표액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했다. 기부를 원하는 개인, 단체, 기업은 현금이나 현물을 기부할 수 있으며, 각 동 주민센터나 용산구청 복지정책과에 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금 기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용산구 전용계좌로 모금되며, 현물 기부는 지정기탁만 가능하다. 접수가 가능한 품목인지 사전 확인을 거쳐, 환가 규정에 맞춰 기부가액이 산정된다. 특히, 모금 창구에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어 스마트폰을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도봉구가 지난 11월 12일 경기도 파주에서 통장 37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공동 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 연수는 행정기관과 주민들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통장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당일 오전에는 ‘유쾌한 소통의 법칙’을 주제로 한 교육이, 오후에는 마장호수 둘레길 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참여 통장들은 이날의 시간이 보람됐다고 전했다. 한 통장은 “통장 활동을 하면서 도봉구를 위해 봉사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왔는데, 오늘 이렇게 통장님들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도봉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최일선의 행정 현장에서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주시는 통장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30여 년간 주민 불편과 고통을 초래한 석면 방음벽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꽃과 나무가 우거진 680m의 무장애 산책로가 들어섰다. 도봉구는 11월 13일 녹천역 2번 출구 앞에서 경원선 완충녹지 산책로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개통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단체,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주민 숙원이 해결된 순간이다.”라며 개통을 반겼다. 이곳은 녹천역~창동역 구간 인근의 아파트와 경원선 철로 사이 경계 지대로, 1991년 소음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주택토지공사(LH)에서 설치한 석면 재질의 방음벽이 설치된 곳이다. 설치 후 30여 년이 지나 방음벽은 노후했으며, 주민들은 낡은 석면 방음벽에 따른 환경 피해에 계속 노출되고 있었다. 이에 철도 관리주체인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021년 6월 방음벽 개량공사에 착공했다. 그러나 개량공사 중 기존 방음벽이 본인들의 소유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공단은 그해 7월 돌연 공사를 중단했다. 이에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 고충민원을 제기, 2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도봉구가 11월 13일 2024년 하반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된 도봉구 지역 업체 6개소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서울시는 에너지 사용 규모가 10티오이(TOE) 이상인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 중 2023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직전 2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10% 이상 감축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률, 감축량, 우수 실천사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선정된 우수단체는 총 56개소로, 이 중 도봉구에서는 ▲도봉실버센터(장려) ▲도봉한양수자인 상가관리단(장려) ▲케이지모빌리티창동서비스센터(주)(장려) ▲서강섬유(장려) ▲성진섬유(장려) ▲(주)동우자동차공업사(장려) 6개소가 선정됐다.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로 우수단체 중에서도 건물에너지 사용규모가 50~200티오이(TOE)인 업체에는 100만 원, 10~50티오이(TOE)인 업체에는 50만 원이 지급됐다. 에너지 절약 선순환을 위해 인센티브의 80%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설개선비 등에 재투자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에 헌신해주신 지역 업체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7일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대입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1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을 무사히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최신 입시 정보를 비롯해 대학별 맞춤형 정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 강사로는 수십 년간 입시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입시생들에게 경쟁력 있는 입시 전략을 제시해온 ‘입시전략 연구소 우연철 소장’이 나선다. 강연에서는 정시 지원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 주요 내용은 ▲정시 채점 결과와 지원 전략 ▲과거 정시 모집 분석 ▲2025학년도 정시 지원군별 대비 전략 ▲주요 대학별 정시 모집 요강 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도 마련된다. 신청은 11월 1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영등포 대학입학 정보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는 최대 4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영등포구가 ‘제16회 구상문학상’의 본상 수상작으로 권선희 작가의 ‘푸른 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 시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상문학상’은 ‘초토의 시’를 쓴 구상(具常) 시인의 숭고한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유능하고 역량 있는 문인을 발굴하기 위해 구와 (사)구상선생 기념 사업회가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예전이다. 구상 시인은 노벨문학상 후보에 두 차례나 오를 정도로, 우리나라 현대 문학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이번 ‘제16회 구상문학상’의 본상 수상작은 권선희 시인의 시집 ‘푸른 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이다. 심사위원들은 “이 시집은 대한민국의 어느 어촌 마을을 무대로 한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 한 편을 본 듯한 느낌을 준다”, “해녀를 비롯한 바닷가 사람들의 척박한 삶을 내면으로 천착하면서도 거침없이 시원한 언어적 성취까지 이루고 있다”라고 심사평과 선정 이유를 전했다. 구상문학상의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구상문학상의 주인공 권선희 작가에게는 영등포구청장과 구상선생 기념 사업회장 훈격의 상장 그리고 상금 3천만 원이 함께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관악구가 지난 14일 ‘명품도시 주민참여단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민과 디자인하는 명품도시 주민참여단(이하 주민참여단)‘은 '2040 관악구 도시종합관리계획'의 수립 과정부터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2년 처음 출범했다. 주민참여단은 구민과 관악구 소재 사업장 종사자 10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원들은 관악구에서의 생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구의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 구는 이번 워크숍에서 주민참여단과 함께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과 품격있는 수변 생활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수변공간 활성화를 위한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상반기 1차 워크숍에서 제시된 ’봉천천의 미래상‘을 함께 공유하는 것을 시작으로, 생태하천으로 복구가 완료된 별빛내린천 사례를 되짚어보고 구민이 바라는 봉천천의 모습을 함께 그렸다. 특히 구는 올해 주민참여단에 각 분야(▲도시계획 ▲건축 ▲토목 ▲문화 ▲복지 ▲마케팅 등)의 전문 종사자 14명을 충원해 내실있는 도시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