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은 고독사 예방 사업을, 올해는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시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도시로 선정돼 사업비 1억 9,500만 원을 투입해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홀로 거주해 고독사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주1회 인공지능(AI) 안부 확인, 이웃 돌봄, 심리상담, 춘천형 노인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등을 진행했다. 이 결과 사회적 고립감 점수가 개선됐고 외로움 점수는 낮아졌다. 참여자 345명의 사전-사후 검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감 점수는 1.01점에서 1.48점으로 47% 상승했다. 사회적 고립감 점수는 높을수록 고립감을 받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낮을수록 외로움을 덜 느끼는 외로움 점수는 6.26점에서 5.46점으로 13%나 감소해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 발견하고, 상담 및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고독사 예방 사업 ‘안녕한 하루’를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가 기존에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던 영유아 발달검사를 올해부터는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도 추진한다. 영유아 발달검사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장애 위험 영유아를 일찍 발견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2023년 첫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2023년 1,200명의 영유아가 온라인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4.3%인 51명이 발달 지연 영유아로 파악됐다. 올해는 온라인 검사와 함께 찾아가는 영유아 발달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온라인 영유아 발달검사 결과 심층검사가 필요하거나 온라인 검사 실시가 어려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를 중점 대상으로 우선 진행한다.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전문인력이 현장에 직접 방문해 영유아의 놀이 평가, 부모 또는 교사와의 상호작용 관찰 등을 통해 영유아의 발달 상태를 평가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도 기존 만 2세부터 5세 영유아에서 15개월에서 72개월로 변경했다. 이는 영유아 발달 최적기와 어린이집 재원 영아 비율을 고려해 정했다. 검사 규모는 온라인 1,200명, 찾아가는 발달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는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10일까지 약 27일간 시민을 대상으로 시립미술관 건립에 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는 760명으로 남성(335명), 여성(425명), 오프라인 400명, 온라인 360명이 참여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원도심 생활권 301명(39.61%) △신도심 생활권 239명(31.45%) △북동부 생활권 110명(14.47%) △남서부 생활권 101명(13.29) △춘천 외 지역 9명(1.18%) 참여했으며, 연령대별로는 △10대 37명(4.87%) △20대 86명(11.32%) △30대 137명(18.03.) △40대 155명(20.39%) △50대 169명(23.16%) 참여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 중 77.76%가 건립 필요성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지역 내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66.97%, 관심있는 예술분야는 근·현대 미술(회화, 조각 등)이 50.33%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인도의 대표적인 축제인 ‘홀리’가 춘천 남이섬에서 펼쳐진다. 춘천시에 따르면 ‘홀리 하이 on 남이섬’ 축제가 오는 13일 남이섬 오스테이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홀리’는 매년 2월~3월경, 힌두력 팔구나(Phalguna) 달 보름에 인도 전역에서 열리는 봄맞이 축제다. 축제의 절정은 ‘파르바(Parva)’라고 하는 보름날 당일로, 이날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홀리'를 색 가루나 물감으로 곳곳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한다. 이에 ‘홀리’를 ‘색채의 축제’라고도 부르기도 하며 나이, 인종, 성별, 국적, 사회적 지위와 무관하게 모두가 하나가 되어 축하해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축제다. ‘홀리 하이 on 남이섬’에서도 참가자들은 화려한 색채를 사용해 서로에게 색 가루를 던지는 활동을 한다. 또한 신나는 춤과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축제 공간에서는 인도 음식도 즐길 수 있다. 시는 축제 시 홍보 공간을 설치해 축제에 참석하는 국내외 거주 인도인에게 춘천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일부 참가비는 무료며(남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봄나들거리에서 봄을 만끽해요”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봄나들거리 축제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명동, 브라운5번가, 육림고개, 조운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먼저 브라운5번가에서는 거리노래방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유튜버 ‘창현거리노래방’이 7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명동 거리에서는 동아리 페스타가, 조운동에서는 미션런, 보물찾기 행사를 진행한다. 육림고개 일대에서는 빈 상가를 활용해 영화를 상영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쇼츠영화제도 열린다. 수제 제품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벼룩시장, 상권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룰렛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축제의 백미는 인형극 행진이다. 7일 육림고개를 시작으로 브라운5번가, 명동상점가, 조운동상점가까지 이어지는 행진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한편 춘천 원도심 르네상스 사업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도비·시비 총 12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춘천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가 4일부터 남면 1번과 남면 3번 마을버스 노선을 조정한다. 남면1 노선은 중앙시장입구 - 모아엘가A - 시외버스터미널 - 팔미1리 - 삼악산 - 강촌역 - 방곡1리 - 남산면행정복지센터 - 전력IT단지 - 후동1리 - 발산리 - 남면행정복지센터 - 가정중학교 - 의암류인석유적지 – 가정리 종점이다. 남면 3노선은 중앙시장입구 - 모아엘가A - 시외버스터미널 - 칠전동 - 삼악산 - 강촌역 - 남산면행정복지센터 - 수동2리 - 후동2리마을회관 - 남면행정복지센터 - 가정중학교 - 왕터연수원(박암리) - 관천리종점이다. 해당 노선에 시는 남산농협 하나로마트를 경유지로 추가한다. 이번 노선 변경은 남산면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있던 남산농협 하나로마트가 지난 1월 26일 이전하면서 결정됐다. 남산농협 하나로마트 이용객이 남산면행정복지센터 승강장에서 왕복 700m를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등 불편을 고려한 것. 남면·남산면 주민 및 남산농협에서 마을버스 노선 조정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2월 각 2회에 걸쳐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는 동남권역(동내면, 동산면, 신동면 중심) 노인돌봄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춘천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월 기준 5만 9,475명으로 춘천시 전체 인구 28만 6,719명의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통합돌봄과와 고령사회정책과 신설 및 개편을 통해 긴급 돌봄 업무를 확대하고 중점 위기가구 통합사례 관리, 초고령사회 정책발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남권에 특화된 '동남권 통합돌봄팀'을 새롭게 구성하고, 동남권역 노인복지관을 신축할 방침이다. 현재 춘천 내에는 남부통합돌봄팀과 북부통합돌봄팀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동남권역에 대한 돌봄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동남권역의 인구 증가와 도시개발로 인한 복지 수혜자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관련 부서의 신설 및 개편을 추진하여, 접근성이 부족하고, 복지서비스가 소외된 지역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임시 돌봄 거점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후 동남권역 노인복지관 신축을 통해 지역 내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가 순천만 국가정원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천리포 수목원을 방문해 호수정원 조성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시에 따르면 시 정원도시추진 대표단은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대한민국 제1호, 제2호 국가정원인 순천만 국가정원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과 국내 최다 식물을 보유한 태안 천리포 수목원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국가정원박람회의 비결과 현지 정원시설 현황을 견학하고, 춘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애 춘천시 정원도시추진단장은 “춘천은 호수를 품은 친환경 생태자원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도시이며, 춘천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양한 정원 우수사례를 접목하여 차별화된 생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춘천 호수정원에 어떤 콘텐츠를 입힐지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도 수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춘천시와 순천시는 순천시 정원지원센터에서 정원문화 도시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 상호 협력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지자체는 ▲정원문화 발전을 위한 상호 조성 방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가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 접견실에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공동업무 협약식이 체결된다. 협약식에는 시와 한국전력공사(강원본부장: 송호승), SK텔레콤㈜(부사장: 김상목)이 참여한다.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전력빅데이터와 통신데이터를 분석해 1인 가구의 안부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담당 공무원 등에게 문자로 알려줘 고독사를 예방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예를 들어 전력 사용량과 문자, 통화, 데이터 사용량이 평소보다 눈에 띄게 감소하면 곧바로 문자 등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별도의 기기나 센서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생활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춘천 내 1인가구 비중 증가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춘천 내 1인 가구 수는 5만 7,298가구다. 이는 춘천 전체 가구수인 13만 5,440가구의 42.3%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춘천 내 홀몸노인과 은둔 청년 등 1인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지역의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남이섬 포레스트 마켓’이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남이섬에서 펼쳐진다. 남이섬 포레스트 마켓은 지역 창작자에게 제품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200팀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지역 창작자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자리가 축소되면서 시와 근화동396청년창업지원센터, 남이섬이 협력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2020년부터 열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1년 448팀(13일 운영), 2022년 700팀(16일 운영), 2023년 262팀(6일 운영)이 참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억 5,200만 원, 2억 2,600만 원, 5,800만 원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가치를 지닌 창작자 50팀이 참여하며, 수제 공예품, 생필품, 삽화, 직물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비누 만들기, 손톱 미용 체험, 유리공예 체험, 전통주 시음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신순남 춘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개성을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가칭)학곡초교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가칭)학곡초교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춘천시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 심사 결과 (가칭)학곡초교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포함해 22개 사업을 선정했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이란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교육·돌봄, 문화·체육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중앙투자 심사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2029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학곡초교에 학교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시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춘천교육지원청은 향후 사업추진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 및 예산확보 절차 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해당 사업의 경우 시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춘천교육지원청이 협력하는 최초의 대형시설 사업이었던 만큼 이번 선정이 더욱 뜻깊다. 학곡지구 도시개발지구 개발사업에 따라 당초 교육청에서 초교 설립이 필요하여 학교 용지 확보를 요청했다. 2020년 학곡지구 개발사업 계획 변경으로 세대수가 축소돼 지방교육재정연구원 자문 결과 학곡지구 내 초교 신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교통사고 및 손해배상 전문 변호사인 한문철 변호사가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유용한 교통 정보를 전달한다. 춘천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4일 오후 4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 ‘춘천시민 충전UP!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한문철 변호사는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블랙박스 영상 속 다양한 교통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교통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230석)으로 입장하면 된다. 현장 강연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은 춘천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참여도 가능하다. 강연에 앞서 시민 학습동아리 ‘놀이패 너나들이’의 재능 나눔 식전 공연도 열린다. 이철호 춘천시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우리 가족의 소중한 안전과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크콘서트는 2018년부터 총 40회, 누적 약 1만 2,800명의 시민이 참석하여 큰 관심과 호응을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 호수정원도시 조성에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보유한 순천시가 합세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1일 오후 3시 30분 순천시 정원지원센터에서 정원문화 도시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 상호 협력이 체결된다. 이번 협약은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 일정에 맞춰 양 지자체의 정원문화 도시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지자체는 ▲정원문화 발전을 위한 상호 조성 방안 모색 및 전문성 공유 ▲정원문화 산업의 확대·발전을 위한 협력 ▲정원박람회에 관한 경험과 비결 공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에 관한 협력 등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월 (사)한국조경학회,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에 이어 순천시도 춘천 호수정원도시에 힘을 보태면서 호수정원도시 조성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154억 원을 투입해 상중도 일대 16.8㏊ 부지에 청정 수변 생태자원을 활용한 호수지방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매년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가 2일부터 9일까지 합격률 100%를 자랑하는 춘천 약초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춘천시민 약초학교는 평생학습관 특화 교육과정의 하나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초의 효능을 배우고 민간자격증인 ‘약초관리사’까지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올해는 4월 17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14회차 과정으로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대비 실습강좌를 1회 더 추가했다. 교육 대상은 약초에 관심이 있는 춘천시민 30명으로, 춘천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워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4만 5,000원이다. 특히 50시간 이상 교육을 받은 교육이수자에게는 약초관리사 민간자격증을 취득 기회도 주어진다. 춘천시민 약초학교 수강생 중 약초 관리사 자격시험 응시자는 2019년 19명, 2021년 25명, 2022년 17명, 2023년 31명이며, 이들 모두 약초관리사 자격시험을 통과했다. 시 관계자는 “약초학교를 통해 시민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춘천시가 경계선 지능 아동 발달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른바 ‘느린 학습자’라고 불리는 경계선 지능인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진 않지만 지능 지수 검사에 따라 학습과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경계선 지능인은 장애인의 범주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지원 규정과 정책이 부족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시는 지원사업을 통해 경계선 지능 진단과 인지 학습, 사회성 증진, 진로 상담, 부모 상담, 인식개선, 양육자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을 한 기관은 공모 절차를 통해 4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자격 기준은 춘천에 소재하고 활동하는 비영리 기관, 법인, 단체로 최근 1년 동안 사회복지사업 실적이 있거나 시장이 권장하는 사업으로 목적 달성 수행 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 이에 따른 자부담 이행이 가능한 자,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제2조에 명시된 비영리민간단체의 기본요건을 충족한 단체다. 강경화 춘천시 보육아동과장은 “춘천시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가 지난 3월에 제정됐으며, 작년 연구용역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