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오는 4월 13일 조선왕조의 태동지이자 국가지정 문화유산 사적(史蹟)인 삼척 준경묘·영경묘 일원에서 강원도 관찰사 봉심(奉審)행차 재연과 청명제 및 문화체험이 개최된다. 강원도 관찰사 봉심 재연 및 청명제는 10시부터 준경묘 경내에서 진행되며, 청명제 문화체험은 10시부터 15시까지 준경묘·영경묘 재실 주변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강원도 관찰사 봉심 재연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5대조인 이양무 장군의 묘인 준경묘와 그의 부인 이씨의 묘인 영경묘를 살피는 의례로, 1899년 고종의 명에 의해 수행하던 절차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청명제 문화체험에는 두부 만들기 체험, 전통차 체험, 조선왕실 의복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역사 트레킹 체험인 “강원도 관찰사의 길”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올해 첫선을 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휴일에 진행되는 만큼 많은 가족들이 참가하여 소중한 우리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삼척시는 삼척 백두대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산악 관광 활성화를 위해 2월 7일부터 3월 10일까지 ‘삼척 백두대간 완등 인증 챌린지’ 명칭 공모전을 진행하여 최종 수상작 4건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총 125건의 명칭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후 1차 심사를 통해 창의성, 상징성, 활용 가능성 등의 배점 기준을 토대로 8개의 명칭이 선별됐고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서 총 1,848건의 투표가 이루어졌다. 최종 선정은 1차 배점과 2차 선호도 조사 결과, 그리고 내부 자체 심사를 통해 ‘영동 알프스(제안자 경기도 최예영)’가 가장 높은 평균 점수인 97점을 기록하며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삼척 백두대간을 ‘영동 알프스’로 제안한 이유는, ‘영동’이 강원특별자치도 동부 지역을 지칭함과 동시에 한반도의 심장부를 이루는 산맥이기 때문이다. 특히 두타산, 쉰움산, 덕항산 등 산악 지형과 절경은 알프스를 연상시킬 만큼 장엄하고 아름다우며, 자연의 위대함과 감동을 강조하고, 지역만의 독특한 매력을 부각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다(多)오름 삼척’이 우수작으로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벚꽃이 만개하는 봄날, 삼척시가 세계 마라토너들과 시민들의 힘찬 발걸음으로 들썩인다. 오는 4월 13일 삼척엑스포광장에서 ‘제29회 삼척 황영조 국제 마라톤대회’가 성대히 개최된다. 대회에는 풀코스, 하프, 10km, 5km 등 다양한 종목이 마련되며, 국내외 참가자 약 5,000여 명이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케냐 국적의 엘리트 선수 7명 및 미국, 호주 등 다양한 국제 선수 100여 명과 삼척시 국외 우호도시인 일본 구로베시에서 선수단 4명이 함께 참가한다. 게다가, `92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 `96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봉주 선수, 김완기 삼척시청 육상팀 감독이 이벤트로 5km 코스를 시민들과 함께 뛸 예정이다. 행사 당일,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축사,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삼척쌀, 기념 티셔츠, 고글, 신발, 완주메달 등 풍성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대회장에는 삼척 오징어, 머루와인, 고포돌미역 등 지역 특산품 장터도 열려 참가자와 방문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삼척시는 ‘삼척시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사업’의 2025년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한 이번 사업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필리핀 원어민 강사와 1:1 온라인 화상 수업 형태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주 2회 30분 또는 주 3회 20분 수업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4. 14.부터 4. 25.까지이며 정원(93명)이 미달될 경우 4월 30일까지 추가로 접수 받는다. 신청은 삼척시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회원가입 후 교육 대상자로 확정되면 레벨테스트와 교육 상담을 거쳐 최종 수업 등록이 이루어진다. 수업료는 8주 기준으로 삼척시에서 85%를 지원하여 학생들은 자부담금 14,538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 출석률이 80% 미만일 경우 지원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성실한 참여가 요구된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올해부터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와 동아리들의 창의적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관 문화예술시설을 365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우선, 그동안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개방되던 아르코공연연습센터@영월을 4월부터 일요일도 확대 개방하여, 주말에도 많은 이용자들에게 개방한다. 이번 운영일 확대를 통해 대연습실, 중연습실 각 1곳과, 4곳의 소연습실을 갖춘 아르코공연연습센터@영월은 주말에 특히 연습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웠던 단체들에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2곳의 전시실과 1곳의 소회의실, 394석의 공연장을 갖춘 영월문화예술회관은 365일 개방하여 지역 내 주민 누구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상헌 대표이사는 “소관 문화예술시설의 365일 개방 등을 통하여 지역 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영월군은 최근 공원에 버려지는 반려견 배설물 민원 처리 방안으로 기존의 획일적인 경고성 표지판이 아닌, 정감 어린 문구와 디자인을 활용한 고양이 표지판을 설치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마을 호텔 담장 설치 민원에 대하여도 단순한 벽면이 아닌 정감 어린 한글체로 디자인하여 담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역개발실 도시계획팀 신승수 팀장은 “도시가 하루아침에 변화하기는 어려워도 팀원들과 고심하여 만든 작은 아이디어로 조금씩 바꿔나가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영월군의 조선민화박물관과 국제현대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사)한국박물관협회,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사립 박물관·미술관 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 및 수도권 외 지역의 전시 활성화를 통해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우선 조선민화박물관은 인천의 영훈뮤지엄과 함께하는 교류 전시를 통해, 지역 간 예술 교류의 모범적인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교류 전시는 오는 8월부터 본격 진행되며, 양 기관은 각기 다른 지역에서 상호 전시를 개최한다. 조선민화박물관은 '민화의 비상 – 제5장. 수묵을 담은 민화'전(展)을 영훈뮤지엄에서, 영훈뮤지엄은 '기억을 깎고, 시간을 새기다'전(展)을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진행한다. 특히 민화와 연관된 전통 목가구·목기 전시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며, 전시 외에도 작가 및 기획자와의 만남, 리빙아트 체험, 인터랙티브 워크북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어 관람객과의 능동적인 소통을 도모한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성산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10일, 이장회의 개최 후 도시정보센터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에 어재송 협의회장은 “ITS가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졌는데 시민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을 듣고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강릉에서 개최되는 2026년 ITS 세계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옥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우리 동네 1촌 사업장’을 대상으로 ‘나눔데이’ 행사를 열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평소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1촌 사업장 15곳을 직접 방문하여, 소정의 선물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나눔에 새롭게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 및 사업장도 찾아가 ‘1촌 사업장’ 홍보와 더불어 기부캠페인도 진행했다. 최종락 민간위원장은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소중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이러한 나눔이 더 많은 이웃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평창군은 이번 달 25일까지 상반기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 시설은 바닥면적 합계 5,000㎡ 이상 민간 다중 이용 건축물로 ▲관내 월정사 종교시설 1개소 ▲용평리조트 등 관광숙박시설 14개소 ▲알펜시아리조트의 문화 및 집회시설 1개소로 총 16개소다. 이번 다중이용시설 점검은 표본 합동점검 1개소와 시설 자체 점검 15개소로 진행될 예정이며,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와 민·관 합동으로 점검한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지난 1월에 진행했던 설 연휴 대비 다중이용시설 긴급 점검 지적 사항에 대한 시정조치 여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 매뉴얼 수립 여부 △층별 피난계획도 △개인별 임무 카드 숙지 △비상 연락망 현행화 △연 1회 이상 위기 상황 훈련 및 계획 수립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지 시정 또는 개선 권고를 요청하고, 현장 조치가 어렵거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점검 내용과 결과를 관리주체에 통보하여 조치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어성용 군 안전교통과장은 “군민들과 평창군을 찾는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홍천군립도서관은 2025년 상반기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을 5월~6월까지 매주 화요일 1회씩 총 7회에 걸쳐 연봉도서관에서 운영한다.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책을 매개로 놀이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영유아가 책과 친숙해질 수 있게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하며, 홍천에 거주하는 15~36개월 영유아 및 부모(1팀: 부모 1명, 아동 1명)가 모집 대상이다. 신청은 연봉도서관 누리집-문화공간-프로그램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10팀으로 선착순으로 모집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책놀이 활동을 통해 영유아의 평생교육 출발점이 마련되고 지역사회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홍천군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참여와 소통으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홍천군 청소년 참여기구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홍천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홍천군 청소년 참여기구가 오는 4월 12일 홍천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5년 홍천군 청소년 참여기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 자리에는 홍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 12명, 홍천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13명, 홍천군청소년수련원 청소년운영위원회 12명 3개의 자치기구 위원 37명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국민의례, 위촉장 수여 및 단체 사진 촬영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홍천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으로서의 동기를 부여하고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들은 앞으로 청소년 정책 수립과 시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되며, 청소년 시설과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 더불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청소년 권익을 증진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는 일에 최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홍천군은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2025년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홍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2,880만 원을 투입해 전기 이륜차 총 18대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지원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1차 보급 물량은 14대(일반 8대, 우선순위 2대, 배달 목적 사용 4대)로 4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륜차 제작·수입사(대리점)가 대행하여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차종별 최대 지원 금액은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이다. 특히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시, 소상공인, 취약계층 및 농업인 구매 시,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 시에 국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개인, 사업자와 법인 등이 전기 이륜차를 신규로 구매할 경우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하여 홍천군에 주소를 두어야 하고 ▲구매신청서 작성 이전 전기차 제조·수입사와 차량 구매계약 체결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의 미 체납 ▲접수 후 2개월 이내 출고·등록 가능) ▲자동차등록증 내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홍천군보건소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홍천군의 최근 3년간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수는 11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는 지역 특성상 임야와 농경지가 많아 진드기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진드기매개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경우 국내 누적 치명률이 18.7%에 달한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 접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수칙 준수 및 감염 증상을 조기 인지하여 적기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진드기에 물렸거나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발열이나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원은숙 홍천군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소매·긴바지 착용, 방석·돗자리·기피제 사용, 야외 활동 후 샤워하기 및 작업복 세탁하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홍천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맞아 2천만 독자와 100만 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한 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4월 12일에 홍천복합문화센터 강당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맥스 루케이도의 '너는 특별하단다'를 원작으로 삼아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뮤지컬로 탄생했다. 나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을 사연으로 이야기는 시작되며 나무 사람들은 서로 별표와 똥표를 붙여주면서 하루는 보내는데, 그 중에서도 똥표만 받는 청소부 ‘펀치넬로’ 이야기가 주목받는다. 이 공연은 어린이의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메시지와 함께, 20년 경력의 배우 신영주와 인형이 함께하는 1인극 공연을 선사하여 관객들에게 동화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동화책을 열어 보는 듯한 환상적인 무대와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넌 특별하단다'의 공연은 1차(오후 2시)와 2차(오후 4시) 총 2회차로 진행되며, 선착순 입장으로 초과 시에는 입장이 제한되고 각 회차당 70명이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