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저출산과 인구유출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강원특별자치도 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10일 열린 제336회 임시회 상임위(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무주택자 또는 1가구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 인제를 제외한 12개 시군)에서 3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 정한 취득세 25% 감면 혜택에 더해, 도 조례에 따라 추가로 25%를 감면받아 총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 적용 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실제 감면은 개정조례가 공포된 이후부터 납세의무가 성립된 경우에 한해 적용된다. 단, 감면받은 주택을 취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매각하거나 증여할 경우, 감면받은 취득세는 추징된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온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문관현 기획행정위원장(국민의힘, 태백)의 대표발의로 추진됐다. 도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주택 구입 비용을 줄이고 세컨드홈 수요를 유도함으로써 인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1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4 추진실적 평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상과 포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자치단체 등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서관발전 종합계획 2024년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서관·지역출판·서점 상생협력’ 과제가 최고 점수를 받아 우수과제로 선정된 결과이다. 특히, 지역서점과 연계한 독서 인프라 구축 노력인 △ 지역서점 바로대출서비스 △ 공공도서관 지역서점 도서구입 지원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도에서 2021년부터 지역서점의 경영안정과 도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지역서점 활성화 정책의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김광철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국장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서점과의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가며,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공공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 결과, 실적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광역단위 ‘장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복지 시설 등에 숲을 조성하는 ‘나눔숲 사업’과 사회적 약자층도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으로 구성되며, 매년 7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으로 공모를 통해 추진된다. 2024년 강원자치도는 평창군 발왕산 일원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5억 원과 군비 3억 원 등 총사업비 8억 48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발왕산 숲길과 연결해 정상까지 노약자와 장애인 등도 산림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발왕산 생태 탐방로’를 완성했다. 아울러, 강원자치도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 14개소, 15.1㎞의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으며, 금년에도 평창 치유의숲 일원에 무장애 나눔길(1㎞, 약 8억 원)을 조성 중에 있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 이용공간에 숲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이고, 보행·이동 약자층이 안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녹색자금 지원사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강릉시는 지난 12일 강릉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돈 이야기’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KSD나눔재단과 연계 진행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돈의 개념부터 합리적인 소비 습관까지 실생활 중심의 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문 강사의 진행 하에, 아동은 ▲돈으로 할 수 있는 일 ▲화폐의 발달 과정 ▲다양한 결제 방법 ▲용돈기입장 작성법 ▲합리적 소비 습관 ▲금융 빙고 ▲나만의 화폐 만들기 활동 등을 체험하며 경제활동에 대한 기초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교육에 참여하는 한 아동은 “직접 저금통도 만들고, 화폐도 만들면서 놀이처럼 배우니까 재미있고, 앞으로는 돈을 아껴서 잘 써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이 자신의 용돈과 소비를 스스로 계획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특히 놀이처럼 배우는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더욱 높였다. 조현명 아동보육과장은 “아이들이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인제군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을 이어간다. 이는 여성농업인이 농작업으로 겪을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년 주기로 건강검진(30만 원 상당)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인제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51세~70세 중 홀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 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여성농업인 취약질환을 검진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상담을 제공한다. 또 근골격계 질환, 농약중독, 낙상에 의한 골절, 심혈관계질환 등 4개 항목에 대한 예방교육과 함께 백내장, 심전도, 암지표 검사 등의 추가 검진을 진행해 꼼꼼히 건강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 올해 대상자는 총 200명으로, 현재까지 131명이 신청해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검진을 희망할 경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로 확정된 이후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에서 사전예약 후 검진받으면 된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인제군 동네작가 10명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군은 ‘강원에서 살아보기’ 사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 동네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달살기‧반년살기 등 체류형 프로그램 참여자가 마을과 지역문화, 영농현장, 귀농귀촌 생활, 관광지 등을 직접 경험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지원자의 SNS 활동 이력, 프로그램 활용 가능성, 홍보계획을 종합 평가해 올해 총 10명의 동네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위촉식은 지난 4월 4일 인제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네작가의 콘텐츠는 인제에서의 일상을 귀농귀촌 통합플랫폼(그린대로), 인제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동네작가 개인 블로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이들의 활동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지역 생활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제군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인제에서 살아보기’, 산골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속초시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검증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상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 1,060필지와 관내 개별지 39,143필지로, 시에서는 토지 특성을 비교하여 표준지가와 균형을 이루도록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했다. 산정한 지가는 2개소의 감정평가기관으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 또는 속초시청 민원토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의견이 있을 경우, 비치된 의견제출서를 작성하여 시청 민원토지과에 기간 내 제출해야 한다. 시에서는 인근 토지 또는 표준지의 가격과 균형 여부 등을 검토하여 그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하고 오는 4월 30일에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및 공시할 계획이다. 4월 30일에 결정·공시한 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은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때는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감정평가사 상담(예약) 접수’를 신청하면, 담당 감정평가사가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상담 예약 일정에 맞춰 이의신청인에게 방문 또는 유선으로 결과를 설명하여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속초시가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 기반 조성을 통한 어장 생산성 증대와 어업인 소득 증가를 위해 어장 정화·정비 실시계획을 고시했다. 속초시에는 총 26건, 약 559ha의 어장이 개발되어 운영 중이며, 이번 고시에 따른 2025년 어장 정화·정비 대상은 동명동(영랑동), 대포동 지선 일원의 어장 6건으로 약 258ha 규모다. 향후 2026년에는 외옹치, 내물치 일원, 2027년에는 장사동 지선이 대상이 되며, 속초시에서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어장 정화·정비 대상이 되는 어장을 집단·광역화하여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어장 내 정화·정비 주요대상은 폐어망, 폐어구, 수중 폐기물 등으로 어업면허를 받은 어업인이나 양식면허를 보유한 자가 자율적으로 정화·정비하여야 하며, 직접 시행하거나 스킨스쿠버 전문 인력 또는 어장정화 전문 업체에 위탁하여 진행할 수 있다. 속초시에서는 어장 정화·정비 의무자의 이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이행하지 않는 어업인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한 행정조치를 병행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정화 중 수거된 오·폐물로 인한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나의 완벽한 봄, 속초’를 주제로 4월 12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2025 영랑호 벚꽃축제가 만개한 벚꽃의 향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영랑호 벚꽃축제가 개화 지연으로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되어 남긴 아쉬움을 달랬다.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며 온 국민이 마음 아픈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속초시는 축제 중 공연을 일부 취소하며 아픔에 공감하는 한편, 사회적·경제적 어려움 속 잠시나마 쉼과 위로를 전하고자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축제를 진행했다. 행사 첫날인 12일부터 2만여 명의 많은 인파가 모이며 영랑호에 활기를 더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감성적인 공간들이 방문객들을 반기며 오랜만의 야외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봄날의 특별한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벚꽃축제에서는 지역의 소상공인,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한 플리마켓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공예 체험을 운영하며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영랑호수변을 따라 조성된 마켓은 자연과 어우러진 매력적인 볼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축제 기간 펼쳐진 버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평창군의회는 14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과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청렴연수과정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청렴문화 확산 및 공정한 의정활동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과정으로, 평창군의회는 해당 과정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추가 예산 소요 없이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로 앞장설 수 있게 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장옥선 청렴교육 전문강사의 ‘반부패 법령특강’이 진행됐으며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을 비롯하여 ‘2024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를 기반으로 한 부패취약분야 유형 발표 등을 주요 강의 내용으로 다뤘다. 또한 조애란 명창과 김철준 고수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취지를 담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청렴판소리 흥부전 프로그램과 공정한 업무태도를 약속하고 청렴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식을 진행했다. 남진삼 의장은 ‘지방의회의 청렴도 및 투명한 의정활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그에 부응하기 위해 청렴연수과정 교육을 운영하는 등 의회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아울러 평창군의회는 2024년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평창군은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안전취약시설 53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집중 안전 점검은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하는 예방 활동이다. 올해 집중 안전 점검 대상 시설물은 △건축시설 10개소 △교통시설 6개소 △어린이 이용 시설 3개소 △숙박시설 5개소, △복지시설 2개소 △판매시설 1개소 △산업시설 9개소 △상하수도 시설 12개소 △국가유산 2개소 △가축 농장 3개소이다. 점검에는 안전관리 자문단, 건축사·기술사 등 관련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 방식으로 실시하고 드론, 가스 누출감지기, 철근 탐지기 등 점검 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꼼꼼히 안전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는 군민들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통합공개시스템에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며,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조치 또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며 위험도 평가를 통해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평창군은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용평면에 있는 평창군노인복지회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 완공을 기점으로 평창노인복지회관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취미활동, 평생교육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하고, 지역사회 내 활기찬 노년 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은 군 가족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노인복지회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평창군노인복지회관으로 하면 된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오는 여름,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깊이 있는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는 평창의 고품격 문화예술 축제인 계촌클래식축제가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평창군 계촌클래식 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 계촌클래식축제의 버스킹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한 자유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누구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는 주로 평창 지역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평창 이외의 다른 지역 예술인들에게도 무대 기회를 확대하여 더 많은 예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 범위를 늘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아티스트 또는 전문 예술인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그룹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연주자뿐만 아니라 성악,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8일부터 25일까지 총 18일간이며, 30팀(관내 20팀, 관외 10팀)을 선정하여, 계촌클래식축제의 곳곳에서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평창군 드림스타트는 오는 4월 12일부터 4월 13일까지 1박 2일간 강릉시 일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드림가족 힐링캠프(1차)를 진행한다. 이번 힐링캠프는 부부 중심 8가구 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가족 활동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부모와 자녀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가족 단위 활동으로 ▲레일바이크 체험 ▲가족 자전거 체험 ▲아르떼뮤지엄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평소 놓치기 쉬운 가족 간의 유대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우리 아이 성교육에 대해 가정에서 부모가 쉽고 자연스럽게 알려 줄 수 있는 전문가 강연도 병행하여 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부모 교육도 진행된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4년부터 정신건강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이동상담실 형태로 운영되며, 정신건강 인프라가 부족한 면 단위 마을을 직접 방문해 스트레스, 우울, 불안, 알코올 사용 등 관련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해 집중 사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심리 지원 사업이다. 양구군은 매주 1회, 마을회관·경로당·오일장·지역 행사장 등을 직접 방문해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총 48회 운영을 통해 700여 명의 주민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했다. 특히 양구군의 마음안심버스 운영은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는 춘천시, 강릉시, 태백시에 이어 네 번째이며,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도입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상규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마음안심버스 운영이 정신건강 서비스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양구 지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