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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밖청소년자치위원회 3기 ‘온청’공식 출범

학교 밖 청소년이 제안한 ‘온청’…자치위원회 공식 명칭 채택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6일, 학교밖청소년자치위원회 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선발된 청소년 위원 9명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3기 자치위원회의 명칭을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온청’으로 정하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참여 활동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온청’은 ‘온전히 청소년이 이끄는 공간’,‘온기 있는 운영’을 뜻하는 이름으로, 자치위원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참여 문화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자는 청소년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 명칭은 위원 모집 및 오리엔테이션 과정에서 제안돼 위원들 간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3기 발대식에는 학교 밖 청소년 9명과 센터 관계자, 실무자 등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자치위원회 소개, 활동 방향 공유, 다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소년 위원들은 서로를 소개하고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첫 만남의 어색함을 깨고 유대감을 형성했다.

 

학교밖청소년자치위원회는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센터의 운영 및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인식 개선 캠페인,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을 펼치는 자치 기구이다.

 

이러한 자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의사소통 능력, 문제 해결력, 리더십, 사회적 책임감 등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으며, 청소년의 시각을 반영한 센터 운영 개선에도 기여하게 된다.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임미경 센터장은 “청소년이 직접 제안하고 만든 이름인 ‘온청’은 자치위원회가 단순한 청소년 참여 기구를 넘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의견이 센터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