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탄현1동은 지난 17일 지역 내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아동도서 지원 사업‘탄현 새싹 북 드림’을 시작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10세 이하 아동 5명에게 매월 4권의 도서를 6개월간 지원한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찾아가는복지팀에서 직접 책을 선정하고 구입해 배송하고 이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며 돌봄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발달단계와 연령에 적합한 필독·추천 도서뿐만 아니라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도 선정했으며, 아동과 부모가 원하는 책의 정보를 담당자와 공유하는 등 대상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사업에 참여한 아동의 부모는 “매달 꾸준히 책을 지원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직장을 다니다보니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아이가 책을 가까이 하고 흥미를 가지며 독서습관을 들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홍점수 민간위원장은 “책 한 권이 아이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독서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독서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