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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한국전력공사 광진성동지사와 전신주 이설 협약 체결… 주민 보행 안전 확대

지난 10일, 통행 불편 전신주 이설 협약 맺고 보행환경 정비‧도시 미관 개선 추진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광진구가 지난 10일 한국전력공사 광진성동지사와 관내 전신주 이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전신주를 정비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협약으로, 구는 지난해 첫 협약을 맺고 관내 한전주 10기, 통신주 9기 등 총 19기의 전신주를 이설하고 정비한 바 있다.

 

협약식은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정낙헌 한국전력공사 광진성동지사장을 비롯한 한전 관계자 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24년 사업 추진 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과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으며, 실질적인 보행 환경 개선과 향후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전주 16기 이설 ▲공사비 5:5 공동 분담 등 협력 사항에 합의했다. 이에 구는 사고의 위험이 있거나, 장기 민원 사항이 있는 전신주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정비해 구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신주 이설 공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함께해 주신 한국전력공사 광진성동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행 약자를 비롯한 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활 불편 요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