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봄을 맞아 '2025년 성동 튤립꽃길 사진공모전'을 4월 10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5년간 봄이면 용비교에서 살곶이체육공원까지 중랑천변 일대를 튤립꽃길로 단장했다. 응봉지구는 형형색색의 튤립 16만 본을 심어 약 2km 꽃길을 조성하고, 용비휴식정원은 튤립·수선화·히아신스 등 5만 본을 심어 화려한 꽃밭을 조성했다.
이에 지난 23년부터 튤립꽃길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성동구에서는 튤립꽃길 사전공모전 개최를 추진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성동구민 및 성동구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디지털카메라 등을 활용해 사진 촬영 후 1인당 2점 이내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출된 작품을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20점을 선정하여 중랑천변 튤립꽃길 홍보 등에 활용하고자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진공모전을 통해 화려한 색상의 성동 꽃길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라며 "튤립꽃 한 송이에 담긴 설렘처럼, 꽃길을 걷는 여러분의 일상도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