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오는 4월 18일까지 아동권리모니터링단(Good motion) 단원을 모집한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매년 아동들이 아동권리 분야별 주제를 선정, 지역사회 조사 활동과 정책 제안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세상으로의 좋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아동 참여 조직이다.
대표적으로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의 대응을 위한 서울시 아동용 따릉이 도입을 제안했다. 도봉구에서는 그린마켓 활성화, 환경교육 의무화 등을 제안했다.
올해는 ‘아동이 건강할 권리’라는 주제로 ▲발대식 및 아동권리교육 ▲도봉구 아동권리 실태 조사 ▲건강권 증진관련 체험활동 ▲정책제언 및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
활동기간은 4월부터 9월까지다. 모집 대상은 도봉구 거주 또는 도봉구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며 총 20명을 모집한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서는 사전 모임을 갖고 아동권리 및 정책제안 방법 등을 교육받는다.
신청은 오는 4월 18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로 문의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아동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도봉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어린이청소년의회 등 다양한 참여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이 적극적으로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