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공동주택 43개소에 노후 공용시설물 유지‧보수에 따른 공사비 5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한 달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 단지를 접수하고 3월 심의를 거쳐 최종 공동주택 43개소를 선정했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의 노후 공용시설물 정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유형을 살펴보면 재난안전시설 보수‧보강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2건 대비 5건으로 3건 더 늘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주민들도 이를 예방하고자 요구하는 목소리가 비롯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른 유형으로는 ▲하수(우수)관 보수 ▲노후 전기설비 교체 ▲방수 및 도장 공사 등이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노후하고 위험한 공동주택 시설들이 많이 개선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사업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