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서울 성동구 성수1가제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월 20일 한부모 가구 아동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총 26가구 대상으로 나눔을 진행했으며 한부모 가구 아동들이 부모가 일을 하러 가는 동안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 한부모 가구 아동들에게 식재료(고기) 선물을 제공하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성장기 아동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어, 이번 선물이 평소 부모님 부재에도 아이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기를 하는 바람과 함께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겨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 주민자치회는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를 맞아 따뜻한 선물을 주는 것 외에도, 그들이 부모와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식사 재료를 제공함으로써 가정의 행복을 증진하고,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를 담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곽현숙 성수1가제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우리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특히 식재료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건강한 식사를 지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가구를 위해 힘을 쏟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중 성수1가제1동 동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고기를 선물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고기 선물이 아동들에게 건강을 선물하고, 가족이 함께 나누는 즐거운 식사 시간을 선사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성수1가제1동이 더욱 살기 좋은 동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