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고양시립합창단의 제78회 정기연주회 ‘사랑의 도시 고양의 송년 가족 음악회’가 오는 12월 12일 저녁 7시 30분에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립합창단,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오태형 밴드의 연주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헨델의 ‘메시야(Messiah)’중 3곡과 바흐의 대표작 ‘마니피카트 D장조’를 연주하며, 5부 합창, 독창, 오케스트라로 이루어진 정교한 바로크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유일의 고(古)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과의 협연을 통해 높은 완성도의 무대를 기대할 수 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시작해, ‘징글벨 록(Jingle Bell Rock)‘, ‘A Ceremony Of Carols (Op. 28: 1. Procession)‘ 등 친숙한 캐럴을 연주하며 연말연시의 설렘과 기쁨을 느껴볼 수 있다. 마지막 두 합창단이 부르는 감동적인 합창 무대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연말의 추억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시간을 선물하는 고양시립합창단의 공연은 정통 바로크 고전 음악부터 신나는 캐롤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가족단위의 관객들이 즐기기 좋은 뜻깊은 송년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 티켓은 R석 15,000원, S석 10,000원, A석 5,000원이며,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또는 고양시립예술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