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금천구는 11월 21일 금천구청역 광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구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를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출근 시간(오전 8~10시)에 금천구청역 광장에서 아동학대 대응 기관인 서울금천경찰서,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진행됐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 및 상담 방법과 아동학대 의심 징후 등을 안내하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긍정 양육 실천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홍보 내용은 ▲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 아동학대 의심 징후 ▲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양육’ ▲ ‘자녀는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입니다’ ▲ ‘더 이상 사랑의 매는 없습니다’ 등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아동학대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해 관내 초등학교 5곳에서 학부모들에게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금천구청 청사 내에서도 보육 교직원,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동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해 아동학대에 대해 널리 알리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