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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2025년도 1조 1,252억 원 규모 예산안 제출

주민편익 체감 증진 사업 및 민선8기 공약 사업에 중점 편성

 

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중랑구가 2025년도 예산안을 1조 1,252억 원으로 편성하고 지난 11월 18일 중랑구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1,081억 원과 특별회계 171억 원을 더하여 총 1조 1,252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1조 710억원 대비 5.1% 증가했다.

 

특히 내년에는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민편익사업과 주민들과의 약속인 민선8기 공약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 구는 유사·중복사업, 저성과 사업, 관행적 추진 사업 등을 정비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촘촘한 복지서비스 구축 ▲사회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발전 기반 강화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분야별 예산을 살펴보면, 먼저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총 6,768억 원으로 편성됐다. 올해 6,314억 원보다 453억 원 증액된 규모로 전체 예산 중 60.2%를 차지한다. 기초연금, 생계·주거급여 등 보편적 복지 확대와 어르신, 여성, 보육, 장애인 등 지원대상별 복지를 강화하고, ▲중랑동행 사랑넷 및 아카데미 운영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청소년문화예술창작센터 운영 등 중랑구의 특성화된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국가유공자 보훈예우 수당을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증액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자원봉사센터 운영 확대 등을 통해 더욱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한다.

 

둘째로, 활력 넘치는 경제 도시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 128억 원을 투자한다. ▲중랑패션지원센터 건립 20억 원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시설경영현대화 사업에 18억 원을 투입한다. 또 ‘동행일자리’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5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구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개발을 위해 1,089억 원을 편성했다. ▲모아주택 추진 4억 원 ▲중화2동 공영주차장 건설 44억 원을 투입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도모하며, ▲면목선 도시철도 건설 ▲상봉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 등 중장기 도시발전 계획에도 6억 원을 투입한다.

 

교육분야에는 전년 대비 74억 원을 증액하여 279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학교 교육경비 지원을 120억 원에서 140억 원으로 확대했고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 43억원을 투자하여 내년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천문과학관 건립에 5억원을 투자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체육분야 활성화에도 힘쓴다. ▲중랑장미카페 조성 9억 원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10억 원 등 248억 원을 투자하며, 중랑문화재단 등 관련 기관 위탁 사업에도 17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청사 센터 건립 투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묵1동과 면목2동 복합청사 건립에 75억 원을 투입하며, 마을활력소 운영, 주민자치회 운영확대 등을 통해 주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의 복지와 안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2025년 예산안을 편성했다”라며, “내년에도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