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뉴스 김인택 기자 | 속초시는 오는 5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속초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향한 아동·가족 놀이 화합 축제”를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장은 지역의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된다.
축하공연, 기념식, 에어바운스 및 뿅뿅오락실 등의 놀이마당과 함께 17개 기관이 참여하는 체험 부스,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사생대회 등이 참석한 아동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된 체험 부스, AI 로봇, 비눗방울 놀이, 인생네컷 포토존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신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1부 축하공연은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공연팀의 축하 무대로 꾸며지며, 2부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린이 표창, 아동 권리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합창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어린이날 마술쇼 축하공연, 노래자랑, 청소년 사생대회가 개최되어 가족과 지역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속초시는 행사 당일 안전한 진행을 위해 의료지원팀 상시 대기, 응급차량 배치, 교통 통제 및 질서유지 인력배치 등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또한, 시민들의 편안한 행사 참여를 위한 주차 유도 요원 등도 배치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아동 중심의 도시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